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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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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생활

저자
노승림 저
출판사
마티
출판일
2017-11-30
등록일
2018-03-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5MB
공급사
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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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셰익스피어, 렘브란트, 루이 14세, 다비드, 베토벤, 가우디, 고흐…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인간”들인가?

루이 14세는 발레 덕분에 태양왕이 되었고,
다비드는 나폴레옹이 탄 노새를 백마로 바꿔치기 했으며,
베토벤은 신동 소리를 듣기 위해 일부러 나이를 속였다!

영리한 조작, 대중의 오해 그리고 운명이 선사한 의도치 않은 행운이 숨어 있는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아름답고 치열하며 비루하고 소소한 이야기


이 책은 예술가들의 지극히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삶의 파편들을 모은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졸작으로 역사에 가려질 뻔한 작품들이 사소한 계기로 명작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던 관계가 아름다운 우정 또는 로맨스로, 베토벤처럼 성마르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기 힘들었던 예술가가 신에 버금가는 완벽한 인격체로 승화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가벼운 터치로 짚었다. 여러 문헌들을 살펴볼수록, 처음 완성된 순간부터 명작으로 인정받은 예술품은 생각보다 드물었고, 작품만큼 고귀한 인품을 소유한 예술가는 더더욱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면에는 영리한 조작, 대중들의 오해, 그리고 운명이 선사한 의도치 않은 행운이 숨어 있다.

오히려 예술의 아우라 뒤에 감춰진 바로 그 통속성이야말로 작품의 가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파편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모두가 숭고하게 떠받드는 예술 작품들은 바로 그러한 결핍과 부조리를 포함한 인간의 삶을 자궁 삼아 태어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위대한 순수예술과 문학 작품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에 의해, 그들의 일상과, 갈등과, 오해와, 전략 속에 완성된 것임을 깨달을 때, 예술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표현의 방법 중 하나임을 인지할 때,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 가치들이 한결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 _ ‘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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