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작가 오진국은 탄탄한 서양화 기초로 최근 7여 년 동안 오직 디지털아트 작업에만 전념하여 무려 3,000여 점에 달하는 다작을 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그는 20,000시간이 넘는 창작활동을 통하여 소위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라 일컫는 뉴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지평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것은 단순한 양적 우위로서가 아닌, 디지털아트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하여 명쾌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무엇이 그토록 그의 혼을 아낌없이 태운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수많은 포털사이트에서 25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갈채를 받을 수 있었을까?
그는 단언한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그가 만약에 컴퓨터라는 도구로 프로그램만 이용하는 상업주의적 접근을 하였다면 누가 그의 작품에 그리 오래도록 공감하였겠는가? 결국 창작물이란 아무리 컴퓨터를 이용하여 만들더라도 그 사람의 훈기가 전해져야 하는 것이다. 손맛과 물기를 잃으면 단순 인쇄물의 원고가 되고 감홍을 불러 일으킬 수 없다고 그는 단언한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디지로그를 고집한다.
■ <월간중앙> 디지털아트 갤러리 작품 연재중
■ 저서 : 2006, 오진국 디지털그림세계
<내사랑, 연이 되어> 문학사상사 출간
■ 개인전 : 2007, 빛과 소리전 <금호아트갤러리> 외
■ E-mail : ohjinkook@empal.com
■ Studio : 02-6911-0291
■ blog : blog.empas.com/ohjinkook 외 다수
목차
■ 여는글 │ 오진국 _디지털아티스트
■ 추천사 │ 이어령 _전 문화부장관/ 중앙일보 고문
■ 출간사 │ 이두영 _한국디지털아트협회 명예회장
■ 격려사 │ 박세형 _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구상계열 Concreteness works
풍경화: 리얼리즘을 뒤집다
디지로그 작업을 하면서-
이글거리던 여름날의 추억
사람냄새를 그리며…
비릿한 내음이 그리울 때…
팡파르로 열리는 봄
모작의 중요성에 대하여-
하얀 마음의 여백
물방개 할아버지를 그리며
로드워크 같은 연습의 반복
내설악의 위용을 보며-
풍어제의 뒷이야기
티 없이 맑은 마음이 격을 만든다
사물에 불어넣는 숨결
달을 훔치다
나에게서 멀어진 달을 느끼며-
정물화: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향기
長考에 惡手둔다
살포시 옷고름을 풀고
神話를 꿈꾸며-
화답하는 소품들
꼬드김의 미학
내밀스러운 이야기 엿듣기
은은하면 그만이지…
박제라도 하고 싶은 시간
기왕이면 멋진 SHOW를
너무나도 청아한…
향기에 취한 정오의 Tea-Time
장미는 정녕 울지 않는가?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보는 디지털아트
애무하듯 숨결을 불어넣다
비몽사몽간에 테마가 다가오고…
단 하나의 ′실루엣′을 위하여-
인물화: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다
고전古典은 마음의 양식
아름다운 누드
거울이라는 통로
출산의 아름다움
갈매기의 꿈
때로는 그리기보다 만들기도…
품격을 더하며-
일란성 쌍둥이 같은 그림 두 점
남자, 그 영원한 힘의 원천-
매혹적 향기를 지니려면-
긍정적 사고의 발로
자아가 상실되는 시간
인물화를 그린다는 것
시간의 사냥꾼들
생략된 붓놀림의 경이로움
편안함이 주는 포만감
교미하듯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완급의 조절
조화로운 궁합
우선적인 자기만족
실상과 허상의 나열
능숙하지 못한 자의 서글픔
비구상계열 Abstract works
반추상화: 초월을 확대하지 못하면 화폭에 유폐된다
音과 香, 그리고 色
1/2
꿈을 이루는 길목에서-
청아한 아침의 사색
비워야 담긴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봄날은 간다
오지 않으면 찾아 나서야…
커피 한 잔의 사색
공명이 클수록 아름다운 사랑
남의 삶을 차용하며
대상의 주관을 끌어내다
마음 한 자락-음악을 드리울 여유를…
마구 펄럭이게 하라
아, 어머니…
아,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디지로그- 그 무한한 가능성
조화를 바탕으로 하는 아름다움
끝없는 평행선-부부
도처에 널려 있는 소재들
윤무하는 꽃잎을 보며
혼자 서 있다는 것
이의 있습니다
자유로운 의식에서만 태어나는…
고뇌를 동반한 정돈
아무리 디지털이 발달되어도…
추상화: 삶의 부피는 클수록 아름답다
예술적 동지와 궁합
최선의 가치기준도 변한다
불현듯 이루어지는 찰나의 스침
애틋한 연서-
감동 지수가 오존층처럼 파괴되고…
에워싼 환경을 그리다
연상의 병렬적 전개
경이로운 웹의 파워
사랑할 수 없다면 싸워야…
콘트라스트의 허실
둥근 빈 여인들의 의미
흐름의 순리
빛의 뜨락에 매료되다
서낭당 촛불처럼…
절묘한 타이밍
섬세함이 마음을 움직인다
태우고 또 태워도…
계측불가한 항목-예술
거침없는 행보의 허와 실
자연 + 인간
이합집산하는 과정
가슴에 설치한 선반
일렁임 속에 자신을 띄워놓고
■ 작가의 작업장 엿보기
1. 작업환경 둘러보기
2. 디지로그 작업의 창작 과정
■ 에필로그
저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