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기만인가, 진실인가?
광고의 진실과 거짓이 어느 정도의 선에서 사이좋게 타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
광고인들은 광고의 최종 수용자인 소비자들이 실제로 인식하는 광고 주장의 함의를 잘 알고 있고, 표면적 주장보다는 구매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면의 주장, 숨어있는 의미를 활용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은 소비자에게 불완전하거나 불리한 광고 내용이 전달되어 결국 불공정한 경기가 되고 만다.
저자는 객관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광고인들이 광고의 신뢰성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광고인, 규제자, 소비자의 입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유지ㆍ발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