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자도서관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마리아 지발라 메리안은 이제는 통용되지 않는 독일의 500마르크짜리 고액권 화폐를 장식했던 인물이며, 그의 대표작「수리남 곤충의 변태」는 3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최고의 걸작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메리안의 관찰기록「수리남 곤충의 변태」의 일부이다. 다양한 식물과 곤충의 변태를 관찰한 후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긴 것이다.

1699년 메리안은 곤충의 변태를 관찰하고 이를 그림으로 남기기 위해 수리남으로 떠났다. 수리남에 서식하는 유충과 벌레의 일생을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남겼는데, 유충과 벌레들이 발견된 꽃과 나무, 그리고 열매가 함께 등장한다. 특이한 개구리와 두꺼비, 도마뱀, 거미와 뱀, 개미도 소개되어 있다. 그림 자체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메리안의 꼼꼼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저자소개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으며 여자였음에도 당시 주류 남성과학자들도 해내지 못한 독보저긴 성과를 이루어낸 전설적인 인물이고 이제는 통용되지 않는 독일 마르크화의 500마르크짜리 고액권을 장식한 주인공이다. 미개의 시대였던 당시 어린 시절부터 직접 관찰한 경험을 토대로 ‘곤충의 변태’에 대해 획기적인 업적을 이루었고 관찰한 곤충과 식물을 완벽한 색채로 구현한 예술가이기도 했다. 그리고 곤충의 변태를 관찰하겠다는 목적으로 쉰이 넘은 나이에 열대 오지 수리남으로 여행하면서 명성은 더욱 더 확고해 졌고 2년 여 동안 다양한 식물과 곤충의 변태를 관찰한 후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겼다. 일부 남성과학자들은 관찰기록이 거짓이라고 비난했지만, 후일 곤충과 식물의 분류체계가 확립되면서 저자가 옳았음을 입증했다.

꽃과 곤충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파인애플과 바퀴벌레
익은 파인애플과 코헤닐
작은가시 아노네
카사바와 도마뱀
카사바 뿌리
마카이
아메리카 버찌
인디언 재스민
석류열매
수리남의 목화
자단나무
바나나
아메리카 자두나무
큰가시 아노네
수박
캐슈나무
레몬나무
...
큰 아틀라스 나방과 이름 없는 나무
예술과 과학의 경계선에서
신선한 용기와 자존감을 주는 서구적 여성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