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여인전기
- 저자
- 채만식
- 출판사
- 작가문화
- 출판일
- 2004-03-22
- 등록일
- 2004-03-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59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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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0년대 반일 감정을 기반으로하는 풍자문학을 주도했던 작가 채만식의 작품세계
한국의 풍자 문학이 문단에 크게 드러나게 된 것은 1930년대 후반기의 카프의 해산과 일제 압력의 가중과 관계된다.
당시 우리 문학은 민족주의 문학이든 프로문학이든 하나의 저항 문학이었고, 작가가 작품을 쓴다는 것은 참여 문학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당시의 고압적 현실 속에서 작가가 어떻게 처신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문단의 관심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주장, 신념과는 위배되는, 혹은 순수의 길, 혹은 친일 노선의 길 등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자신의 무력과 자조를 드러내는 고백적 풍자 문학이 태동되었다.
옥동댁은 방 가운데에 가 서서 사면으로 이것저것을 둘러본다. 책장에도 가 눈이 멎느다. 테이블에도 가 눈이 멎는다. 그러다 아랫목 벽 위의 초상에 가 필경 눈이 멎는다.
한참을 초상의 아들을 바라다보는 사이, 곧 그 다문 입이 벙긋하면서
“어머니!” 하고 부를 듯 부를 듯만 한다. 금새 그 가만한 미소가 눈초리로 떠오를 듯 떠오를듯만 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1902 ~1950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며, 1902년 전북 임피에서 출생하였다.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중퇴했고, 1924 단편「세 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품으로는「잘난 사람들」「탁류」「태평천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냉동어」「맹순사」「미스터 방」「논 이야기」,「민족의 죄인」「낙조」「처자」「금의 정열」등이 있다.「당랑의 전설」「심 봉사」「가죽버선」「돼지」등 희곡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주로 식민지 현실의 모순을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기법으로 형상화하여 현실 인식과 역사의식을 담아내는 특징을 보여준다.
목차
1. 季節의 젊은이들
2. 모시에 어린 追憶
3. 人生 第二關
4. 사랑 있는 둥우리
5. 바 늘
6. 爾 靈 山
7. 새 出發
8. 危 機
9. 義
10. 落 傷
11. 試 鍊
12 不 如 意
13. 血 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