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은 고독의 대양위게 떠있는 섬. 믿음은 바위가 되고, 꿈은 나무로 자라는, 고독 속에 꽃피고 목마른 시내가 흐르는 삶은 섬이다. 오..사람들아! 삶은 섬이다. 뭍으로 부터 멀어져 있고, 다른 모든 섬들과도 떨어져 있는, 삶은 섬이다. 그대의 기슭을 떠나는 배가 아무리 많아도, 그대의 해안에 기항하는 선박들이 적지 않다 하여도, 그대는 하나의 외로운 섬으로 남아 있으니, 고독 속에 헤매면서 행복을 동경 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예언자>의 작가 칼릴 지브란의 또 다른 걸작이다. 이 책에서 칼릴 지브란은 슬픔과 고독을 뛰어넘어 사랑과 믿음, 삷과 깨달음을 노래한다. <예언자의 노래>는 고된 삶의 여정에서 만난 맑고 투명한 샘물처럼 우리 영혼의 갈증을 씻어준다.
저자소개
1883년 레바논의 산악지대에서 태어난 칼릴 지브란은 1894년 어머니와 함께 보스톤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살았다. 1897년 모국어인 아랍어와 아랍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귀국하엿다가 1902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 무렵 경험했던 첫사랑이 후에 소설 부러진 날개의 소재가 되었다. 1905년 처녀작 소설 <음악>을 발표하였고, 1908년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다. 1914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어 다섯 점의 그림을 6,000달러에 판매하는 등 화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1923년에 발표한 <예언자>였다. 그밖에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모래와 거품> <내가 만난 나사렛 예수> <눈물과 미소>등이 있다. 그는 1931년 유작으로 사후에 발표된 <이 땅의 신들>과 <방랑자> 집필을 가까스로 마치고 만 47세의 나이에 간경화증으로 사망하였다. 1991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브란을 위한 추모 공원을 워싱턴에 헌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