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버지가 돌아오던 날 동길(東吉)이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못하고 다섯명의 아이들과 교실 밖으로 ?겨나야 했다... 아이들은 모두 풀이죽어 있었지만 동길이만은 두 주먹 발끈 쥐고 양쪽 볼에는 발칵 불만을 빼물고 있었고, 수박씨만한 두 눈은 반짝거렸다.엄마는 일하시고, 아부지는 안계시는데.. 이제 조금만 있음 아부지가 돈 많이 벌어 갖고 오면 그깟 밀린회비쯤이야...
저자소개
1954년 부산 동아대학 공학부 토목과 입학 / 1955년 『신태양』지 주최 전국학생문예작품 모집에서 소설「혈육」당선. / 1956년 『교육주보』지 주최 교육소설 모집에 「메뚜기」당선. / 1957년 『한국일보』신춘문예에 단편 「수난이대」가 당선되어 문단 데뷔.동아대학 중퇴. /
1958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단편 「산중고발」외 다수 발표. / 1969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집필생활을 시작. / 1970년 『신동아』지에 장편「야호」연재. 단편 족제비로 제7회 한국문학상 수상. / 1972년 장편「야호」와 단편집「수난이대」간행. / 1973년 『부산일보』에 「안개는 풍선처럼」연재. 『여성동아』지에 「월례소전」연재. / 1974년 전작 장편 「달섬 이야기」간행. /
1976년 단편집 「흰 종이수염」과 「일본도」간행. / 1978년 장편「월례소전」간행. / 1979년 전작 장편 「남한산성」집필. 단편집「서울 개구리」간행. / 1980년 『국제신문』에 「산중 눈보라」를 연재하다가 신문 폐합으로 중단. / 1981년 『현대문학』지에 장편 「산에 들에」간행. / 1983년 장편「산에 들에」로 제2회 조연현문학상 수상. /
1984년 제1회 요산문학상 수상. 장편 「산에 들에」간행. / 1986년 『문학정신』지에 장편 「작은 용」연재. / 1988년 『월간통일』지에 장편 「검은 자화상」연재. 『전북도민신문』에 「쇠붙이 속의 혼」연재. 단편집 「화가 남궁씨의 수염」, 대표 단편선 「산울림」간행. /
1989년 장편 「작은 용」간행. 「작은 용」으로 제6회 유주현문학상 수상. 『한국경제신문』에 「금병매」연재 시작. / 1990년 장편 「징깽맨이」(「쇠붙이 속의 혼」게재) 간행. / 1991년 장편 「검은 자화상」간행. / 1992년 장편 「금병매」간행. / 1993년 『한국경제신문』에 「제국의 칼」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