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인 장운성에 대한 각주

시인 장운성에 대한 각주

저자
이상운
출판사
북토피아
출판일
2003-12-31
등록일
2017-06-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8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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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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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 이상운은 1959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 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작장편『픽션클럽』을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한 그는 소설집『달마의 앞치마』장편소설『픽션클럽』『탱고』등을 출간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상품시대에 우습고 슬픈 광대가 되어 버린 주인공의 운명을 해학적으로 그려낸『픽션 클럽』(하늘연못, 1997)으로 비판적 웃음의 즐거움 선사했으며『달마의 앞치마』(하늘연못, 1999)에서도 변함없이 촌철살인적인 경쾌한 단문으로 웃음과 통찰이 어우러진 한바탕의 즐거운 희극을 연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소설을 읽는 일은 항상 경쾌하고 즐겁다. 그러나 경쾌하고 즐거운 독서의 과정과 함께 얻게 되는 통찰은 결코 가볍고 단순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일상에 함몰되어 있는 의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찌르는 필자의 비수들이 번득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잡이도 칼날이 되어버린 그의 소설에 속절없이 찔린 독자를 예리한 동통과 함께 이 광기의 시대 우리들의 삶에 도사린 통렬한 비극적 본질과 대면케 함으로써 한번쯤은 자기 자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끔 한다.



활달하면서도 치밀하고 해학과 기지와 유머가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 등장인물과 주제를 장악하는 고래힘줄처럼 튼튼한 집중력과 완력, 세상살이를 묘파하는 독특한 독법, 그리고 시공의 경계를 가볍게 무너뜨리며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상상력으로 자기 기만과 허위의식이 판치는 현대 자본주의 운명에 대한 가차없는 풍자를 가하는 작가는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도 독자들이 가볍게 웃으면서 읽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의 소설은 '우리 문학에서 보기 힘든 고도의 유머감각', '극히 뻔하고도 당연한 주장과 허풍, 그리고 우울증과 분노와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파괴적 형식을 결합한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작가 이상운은 현재 전업작가로 창작에 전념하는 한편 연세대 사회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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