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주행
''사막을 건너려는 것 같군!!'' 편의점에서 물과 담배를 사온 유상에게 던진 말이다.. 유상은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을 정신병원에 세번째로 입원시키고 나는 아내와 싸운 뒤 우울한 기분으로 유상의 자극으로 무작정 길을 떠나는 중이다.. 유상이 오피스텔의 주차장에 와있다고 했을때 나는 망설였지만.. 내가 짬이라도 둘라치면 혼자라도 가겠다고 할 것 같아서 동행을 하였고... 그렇게 우리의 야간주행은 시작되었다.
1956년 전남 함평 출생. 전남대 건축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1981년『한국문학』대학생 문예작품 공모에 <무학산> 당선. 1986년『민족현실과 지역운동』에 <비오리>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 시작. 1989년 작품집『다시 그 거리에 서면』출간. 1990∼1991년 2년 동안 광주 《무등일보》에 장편소설 <하의도> 연재. 1992년 <양동 사람들>, <북망보다 먼 곳> 등 중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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