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원
어디에도 그런 도로명은 없다는 태평로 7번길
거기 어느 골목에 문을 연 기묘한 병원, 경의원
병원 간판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꺼내드립니다’
그리고 그 아래, 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다.
‘불안, 우울, 강박, 공황, 해리, 외상후 스트레스, 조현병, 양극성 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사회불안, 범불안, 그 외 이름붙일 수 없는 모든 종류의 마음의 고장들’
다들 경의원을 얘기할 때는
스스로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한다.
“거기서는 꺼내준대. 진짜로….”
정신질환을 종양처럼 떼어내는,
놀라운 마법의 의사 주훈과 재활치료사 선웅
마음의 병을 적출로 치료하는 마법 뒤에 숨은 치명적인 맹점
치료가 아니라 재활의 기적이 만들어내는 눈물과 감동의 병원 이야기
“정신질환도 수술로 꺼낼 수 있다면, 당신은 꺼내시겠습니까?”
올해 고즈넉이엔티가 발굴한 가장 특별한 작가의 상상력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