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오카모토 카노코가 독일 체재 당시 어느 눈오는 날 오후, 독일의 노동자들과 함께 했던 짧은 순간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를 묘사한 단편
저자 : 오카모토 카노코(岡本かの子)
오카모토 카노코(岡本かのこ)
1889년 (메이지 22년) 3월 1일 - 1939년 (쇼와 14년) 2월 18일. 메이지기에서 쇼와기에 활약한 소설가, 가인(歌人), 불교연구가. 본명 카노. 도쿄부 도쿄시 아카사카구(현 도쿄도 미나토구) 아오야마 미나미 마찌 출생. 아토미 여학교 졸업. 만화가 오카모토 잇페이와 결혼하고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를 낳는다. 소설가로 실질적인 데뷔를 한 것은 만년이었지만 생전에 정력적인 집필활동을 하였으며 사후 여러편의 유작이 발표되었다. 탐미요염한 작풍이 특징이다. 사생활에서는 남편인 잇페이와 기묘한 부부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모델로 한 <학은 병들어>로 문단에 등장. 그 후 <모자서정/킹교료란> <늙은 기생> 등을 발표. 1939년(쇼와 14년) 2월 18일 뇌일혈로 사망.
역자 : 양경미
양경미(梁京美)
1955년 서울출생. 전문번역가이자 Ajisaii(아지사이) 전자출판사 대표. 옮긴 책으로는 〈진주부인(상, 하권)〉 〈태공망(상, 중, 하)〉 〈불수의 집〉 〈너를 떠나보낸 후〉 〈하루가 떠나면〉 〈라블레의 아이들〉 〈우리의 타자가 되는 한국〉 외에 〈노란코끼리〉 〈11살 인생 수업〉 등 다수의 아동문학 번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