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필의 시대, 그 중심에 여성수필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무엇보다도 중시해야 할 것은 수필을 쓰는 대부분의 작가가 여성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자아실현의 길을 찾아 수필에 눈을 돌린 사람들이었다.
여성이 쓴 수필중에서 품위있는 고급수필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수필은 단지 여성이 썼다는 이유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곤 하였다. 이에 여성수필가 22명이 세상에 보내는 절대 감성 메시지를 수필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였다.
참신한 여성수필가의 작품을 다룬 평론집은 여성수필의 현재와 여성수필의 진수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것이다.
목차
01 김양희/ 은은한 향취와 깊은 깨달음의 경지, 그리고 느림의 미학
02 김연화/ 구성적 메타포의 존재론적 의미화
03 김정화/ 다양한 변주와 전개, 서사성의 미적 변용
04 남지은/ 나목의 냉기를 이겨낸 광합성의 인고
05 남홍숙/ 고통에의 동참, 향기로운 삶터
06 노경자/ 그림자와 대면하기, 이기성과 거리두기
07 류병숙/ 문학보다 깊은 철학, 묘사로 육화된 삶의 멋
08 박미정/ 풍성한 의식의 흐름, 조용한 열정의 파동
09 박영란/ 수필은 주제적 양식이다
10 박산하/ 생태적 합리성과 노마드 정신의 교직
11 송명화/ 노마돌로지의 ‘생성’ 미학과 라캉의 ‘사이’ 미학
12 유남희/ 촉촉한 인정과 서정의 불꽃
13 이선애/ 식물성의 푸른 서정과 열림의 견고한 자화상
14 이은희/ 새로운 인식과 구성의 미학
15 정여송/ 체험의 변용을 통해 구축된 조형적 형상미학
16 정현주/ 서정과 지성이 조화된 모성과 인정의 곳간
17 조춘희/ 비극적 확산의 극복, 사랑과 이별의 미학
18 최금복/ 긍정미학의 향기로 구축된 순수의 삶
19 최숙미/ 상생과 공존을 위한 세상 끌어안기
20 최순덕/ 갈참나무 잎새처럼 생광하게 빛나는 삶의 풍경
21 최영주/ 차맛 같은 여운과 촉촉한 그리움
22 최옥연/ 휴머니즘의 곳간, 사모와 향토적 서정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