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정치
낚시는 종종 정치와 비교되곤 합니다. 아마 중국 주나라의 재상으로 천하를 평정한 강태공의 유명한 일화 때문이겠지만,인재를 찾는 왕이 우연히 세월을 낚는 꾼을 보고 등용했다는 일화만 가지고 오늘날까지 낚시와 정치가 함께 회자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낚시를 좋아하고 직업이 정치와 무관치 않습니다. 때때로 낚시와 정치의 세계가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이 비슷한지, 정치와 낚시의 어떤 점이 그리도 닮았는지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낚시정치’는 이런 고민과 정치와 낚시의 재미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