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후예, 밀다원 시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한국인의 가슴에 언네자 깊은 울림을 안겨주는 작가 김동리의 100주년 기념 작품집!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화랑의 후예 밀다원 시대』. 한국의 현대소설가들 가운데 전통의 세계, 종교의 세계, 민속의 세계에 가장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로 평가되는 김동리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글로 읽고 그림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저자의 주옥같은 단편 8편과 황주리, 박영근, 김덕기, 윤후명 등 8명의 화가들이 작품에 맞춰 그린 그림을 함께 담았다.신춘문예 당선에 빛나는 데뷔작 《화랑의 후예》, 저자만의 독특한 소재로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안타까운 삶을 대변한 《바위》, 엄마와 아들 사이에 벌어지는 샤머니즘과 기독교의 갈등을 그려낸 《무녀도》, 전쟁의 비참함을 멜로드라마적 구성으로 담아낸 《흥남 철수》,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그려내는 작가적 수완이 돋보이는 《밀다원 시대》, 저자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뽑은 《등신불》 등의 작품과 함께 전영태 교수의 해설을 담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