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거룩한 코미디
- 저자
- 곽영신
- 출판사
- 오월의봄
- 출판일
- 2015-08-18
- 등록일
- 2016-01-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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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권위주의에 물든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거룩한 코미디』는 한 기독 청년이 좌절감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몇 해 전 한 초대형교회가 운영하는 중앙일간지에 입사했다. 한국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목사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곧 그는 그곳을 떠났다. 그 뒤 작은 기독교 방송사 기자로 입사했지만 이곳마저도 대형교회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막았다. 교계 곳곳을 다니며 목격한 한국 교회의 민낯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데도 제대로 비판도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해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교회가 진정으로 개혁되길 바란다면 한국 교회의 타락상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이를 파편적으로가 아니라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목적에서 쓰였습니다.”라고 말한 저자는 기자 출신답게 사건을 면밀히 추적해 기록해 나간다. 또한 저자는 아무리 목사가 비리를 저질러도 그를 두둔하는 세력이 있는 한 한국 교회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 변화를 촉구했다.
저자소개
저자 : 곽영신
저자 곽영신은 두 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둘은 ‘좋은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 두 꿈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한 초대형교회가 설립한 중앙일간지에 입사했지만, 종교 권력과 자본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사표를 냈다. 대안으로 여겨진 작은 기독교방송사에 다시 기자로 입사했으나, 얼마 후 그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고 두 번째 사표를 냈다. 그리고 취재 현장에서 알게 된 한국 교회의 민낯, 곧 돈과 권력에 눈이 먼 참담한 모습을 이 책 《거룩한 코미디》로 펴내게 되었다. 세상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좋은 그리스도인, 좋은 저널리스트가 되리라는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정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
한국 개신교 교계 지도
1부 돈과 권력을 숭배하다
1장. 당신이 한국 교회 대표라고?!
― 한기총은 왜 둘로 나뉘었나
2장. 노래방 목사, 가스총 목사
― 한국 교회 ‘장자교단’ 예장합동의 막장 총회
3장. 목사들은 7년째 선거 중?
― 감리회의 치열한 권력 암투
4장. 진리는 오직 나의 것
― WCC로 본 한국 교회 근본주의
2부 탐욕에 빠지다
5장. 제사장과 그 아들들
―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벌도 부럽지 않은 교회 사유화
6장. “사랑의교회, 너마저!”
― 한국 교회 자랑거리에서 근심거리로
7장. 끝나지 않은 ‘숨바꼭질’
― 처벌할 수 없는 ‘스타’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3부 한국 교회 고쳐 쓰기
8장. “우린 무얼 했나”, 세계 교회 VS 한국 교회
― 한 기독청년의 WCC 부산총회 참관기
9장. 살아남은 개구리들
― 한국 교회 개혁의 움직임
추천사_ 이 또한 한국 사회가 처한 하나의 부조리한 현실 _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