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을 향한 인문학자의 유쾌 상쾌, 신랄한 현실 꼬집기!
문학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이명원의 우리 사회 이야기『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이 책은 인문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노무현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까지 우리 시대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소신있고 정치적 발언은 답답했던 민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사태, 청년실업 등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최근 여성 출연자 자살 사건으로 논란이된 ‘짝’과 남녀 연예인들이 출연해 결혼생활을 연기하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날 연애 풍속을 고찰하는 글도 눈에 띈다. 저자의 인문학적 통찰은 오늘날 한국 현실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 이명원
저자 이명원은 문학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및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학생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문학이라는 ‘따뜻한 낭만’과 비평이라는 ‘차가운 이성’을 오가며 한겨레, 주간경향, 시사IN, GQ 등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촌철살인의 칼럼을 써왔다. 2004년 ‘한국의 미래 열어갈 100인(한겨레)’에 선정되었으며 상상비평상, 성균문학상, 한국출판문화상(저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비평과 전망』 『내일을 여는 작가』 『실천문학』의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다. 저서로는 『타는 혀』 『해독』 『파문』 『연옥에서 고고학자처럼』 『시장권력과 인문정신』 『종언 이후』 『말과 사람』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등이 있다.
“나는 세계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이지만, 적어도 사람에 대해서는 낙관주의자다. 그것은 이 세계의 비참을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는 것 모두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