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
- 저자
- 고전연구회 사암
- 출판사
- 포럼
- 출판일
- 2007-03-21
- 등록일
- 2008-1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조선 지식인, 책 읽기를 말한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는 독서에 대한 조선 지식인들의 사유와 기록을 살펴보는 책이다. 옛글에 담긴 독서에 대한 마음과 생각을 오늘의 우리에게 비춰본다.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 생활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아포리즘으로 엮었다. 왜 그리고 어떻게 독서를 했는지, 책 읽기에 대한 궁리와 사색 그리고 비법을 조선 지식인에게 묻고 있다.
이 책에는 김득신, 박지원, 안정복, 윤휴, 이덕무, 이수광, 이익, 정약용, 허균, 홍석주, 홍길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숱한 독서가들의 글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이 지은 저술이나 문집 속에서 뽑아낸 글과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 노트를 훑어본다. 또한 각 글의 뒤에는 글을 읽으면 깊이 공감하고 깨달았던 소감들을 짧게 덧붙였다. [양장본]
저자소개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사암俟巖’은 큰 바위와 같은 넉넉함으로 미래 세대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소통을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대하고 어려운 고전을 일반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정주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역사와 고전(철학·사상)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 고전연구회 사암俟巖의 대표로 역사와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웅격정사-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영웅전』, 『천자문뎐-신화·역사·문명으로 보는 125가지 이야기』, 『한국사 천자문』이 있다.
엄윤숙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일산에서 초등학생인 아이와 동갑인 남편과 책상 셋, 책장 다섯, 화분 여섯, 컴퓨터 하나와 더불어 살고 있다.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쓰기에도 욕심을 내고 있던 차에 고전연구회 사암俟巖과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목차
머리말
독서는 일상생활이다
독서의 왕도는 진심을 다하는 것
책을 공경하고 사랑하라
누군들 독서의 어려움을 괴롭게 여기지 않겠는가?
시간이 갈수록 게을러지는 것이 책 읽는 일
활을 쏘듯 책을 읽는다
독서할 때 모르는 내용이 나온들 어떻단 말인가?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부지런한 것이야말로 독서의 핵심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하루 종일 책도 읽지 않고, 빈둥빈둥 놀면서 시끄럽게 떠들지 말라
책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도 사람이 지켜야 할 행실
깊은 산 속에 홀로 있는데, 도둑이나 산적이 무섭지 않소?
방문을 걸어 잠그고 책 읽다
나는 이렇게 독서하는 아이를 몹시 미워한다
좋은 종이로 만든 책이라고 독서가 잘 되겠는가?
손가락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지 말라
독서에 지각생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