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나는 딴따라다』는 영광과 눈물이 함께 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해의 100년에 이르는 드라마를 한국 근대사와 대중연예사를 통해 그려낸다. 일제 강점기부터 2015년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송해의 몸은 고스란히 한국의 현대사이다. 분단 70년의 역사가, 근대화와 민주화와 정쟁의 역사가 그의 몸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악극단 시절에서 한류 열풍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사가 그의 얼굴에 그려져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민석
저자 오민석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며 현재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 월간 《한길문학》 창간기념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며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문학평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9년~2000년에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영문학과에서 방문교수 자격으로 대중문화이론을 연구하였다. 문학평론가로서 계간 《시와사회》의 편집위원을, 영문학자로서 반년 간 《안과밖:영미문학연구》의 편집위원, 영문학 학회인 <영미문학연구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작가회의>의 시, 평론 분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진 《시인광장》의 편집위원이다.
저서로는 시집 《기차는 오늘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운 명륜여인숙》, 문학이론서 《정치적 비평의 미래를 위하여》(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번역서로 바스코 포파 시집 《절름발이 늑대에게 경의를》(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마지막 잎새, 오 헨리 단편선》, 논문으로 “카니발의 민중성과 그 불안”, “주체의 죽음 위에서, 기호를 위하여”, “타자의 윤리학과 문학이론” 등 다수가 있다. 이 외에 인물 이야기 《희망을 그린 화가, 이중섭》, 《조선 최대의 성리학자, 이황》, 《민족 지도자 안재홍, 곧은 붓으로 겨레를 이끌다》, 《세상을 지도 안에, 김정호》, 《씨앗은 우주다. 우장춘》 등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문학이론, 현대사상, 대중문화론 등을 연구, 강의하고 있으며, 2015년 3월 발표된 송해 선생의 일생을 다룬 신곡 <유랑 청춘>의 가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