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글 고치기 전략(좋은 글과 나쁜 글은 한 문장 차이다)
- 저자
- 장하늘
- 출판사
- 다산초당
- 출판일
- 2006-03-17
- 등록일
- 2008-1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미국의 대작가 헤밍웨이는 노벨상 수상작인 노인과 바다를 집필할 때 무려 200번이나 고치고 다듬고 다시 쓰기를 거듭했다고 한다. 당송 8대가인 구양수는 자신이 쓴 글을 문에 붙여놓고 드나들 때마다 보면서 수시로 고치고 다듬었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문장은 처음부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글 고치기 전략>은 좋은 글을 위한 글 고치기 전략을 제안하는 책이다. 우리 문장론의 대가로 손꼽히는 저자의 20여년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 쓰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바로잡아 준다. 글 쓰기에 대해서만 말하는 기존 책들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 쓰기와 글 고치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평범한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가의 공력이 느껴지는 묵직한 글 고치기 전략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장하늘
장하늘 선생님은 지난 20여년 간 고등학교와 대학 강단에서 문장론을 가르쳤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우리 문장을 집대성한 문장론이 없음을 깨닫고 문장론 연구에 뛰어들어 한국문장론의 구조를 세우는 일에 한평생을 바쳤다. 현재 칠십을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간암의 후유증을 이겨내면서 우리말 관련 저서들을 왕성하게 집필하고 있다. 올바른 우리 문장론을 세우기 위해 헌신해온 살아 있는 몇 안 되는 우리 문장론의 대가이다.
저서로는 그의 지극한 우리 문장 사랑을 총체적으로 집대성한 《문장표현사전》을 비롯,《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문장 표현의 공식》 《알짬 문장술》 《법률문장, 이렇게 쓰라》 《악문의 진단과 치료》 《현대문의 지름길》 《논술 핸드북》 《고교 문장 표현법》 《교단을 위한 문장론 개설》 《국어 정서법 풀이》 《한글 바로잡이》 《도해 문법》 《국문학사 일람표》 등이 있다. 다수의 저작은 우리 문장 읽어내기(독해)와 지어내기(표현) 두 뼈대를 세우기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지은이가 지난 30년 동안 길어 올린 우리 문장 사랑의 결실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글,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문장 제대로 알기
→기능적인 면에서의 정의|정보적인 면에서의 정의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일까?
→이론상 좋은 문장|실제상 좋은 문장
주제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짧고 뚜렷하게|재미있게|문장부호는 적절히
좋은 문장을 쓰려면
→생생한 표현력|솔깃한 설득력|메모하고 관찰하기|다시 읽기|쓰고 또 쓰라
2장 글의 설계도를 그려라
짜임새 있는 글을 쓰려면
→문장은 단락으로|기승전결|기승전결→결기승|주요 4단식 짜임|주요 5단식 짜임
단락, 문장의 마법사
글감이 좋아야 주제가 산다
→글감의 조건|글감 만들기
과학적인 글쓰기
기능적인 문장이 아름답다
3장 쉬운 글이 강하다
쉬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쉬운 영어 vs 쉬운 한글|쉽게, 바르게, 빨리
‘쉬운 글’의 전략
→사전 전략|표현 전략|수식어 배치 전략|S-P 배치 전략|병치문맥의 전략|낱말 선택 전략
4장 명쾌한 글 쓰기를 위하여
명쾌한 문장이란?
→구체적으로 풀어라|격언·속담·고사를 활용하라|대화문으로 생생하게|나만의 표현을 활용하라|단락의 길이는 적절하게|구성은 뚜렷하게
쉬운 낱말, 정확한 수식, 분명한 글꼬리
→헷갈리는 표현은 삼가라|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생각을|긍정은 앞에, 부정은 뒤에|‘추상’에서 ‘구체’로|S-P는 가까이에 놓이도록
5장 나쁜 글과 좋은 글, 그 사소한 차이
이런 글이 나쁜 글이다
→여기저기 박혀 있는 접속어|지루하게 반복되는 어휘|애매한 지시어|자꾸 겹치는 조사|군살 붙은 문장|질질 늘어지는 괄호 안의 설명|주체가 없는 피동형|힘없이 길기만 한 센텐스|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담긴 센텐스|‘긍정’인지 ‘부정’인지 불분명한 표현|뜻이 모호한 ‘그러나’|국적없는 번역투 표현|‘~적’·‘~화’·‘~성’의 남용|세 번 이상 등장하는 ‘의’
이런 글이 좋은 글이다
→설명문은 구체적으로|병치문맥은 단순하게|처음 석 줄이 핵심|마지막 두 줄이 전체를 살린다|글꼬리는 선명하게|꼬리는 다양하게|고유명사는 틀리지 않게|‘이상’과 ‘이하’|·숫자 표기|‘주’ 달기
싫증나는 문장보다 배고픈 문장을
→간결체를 써라|짧은 말에 많은 지혜를
6장 술술 읽히는 글을 써라
병치문맥은 조화롭게
→병치문맥이란?|~고, ~다|~와 ~(와)의 ~|~와 ~을 ~|~하고 ~한 |~하고 ~하게/하여 ~|반복해서 쓰이는 병치어미|병치문맥의 4대 조건
수식어는 정확하게
→애매한 수식어|쉼표를 활용하라|수식어는 너무 길지 않게|수식어가 여러 개 나올 때
글꼬리는 자유자재로
→체언종지|인용종지|도치종지|생략 종지
접속어는 논리적으로
→문맥에 맞는 접속어|유용한 접속어, 무용한 접속어|이렇게도 저렇게도 쓰이는 ‘그러나’|접속어를 슬 때 주의할 점들
7장 바른 글을 써라
조사는 콕 집어서
→조사가 의미를 결정한다|‘~은(는)’과 ‘~이(가)’|조사로 주어를 분명하게|조사를 잘못 쓰면 오해가 생긴다|‘에’와 ‘에서’|‘으로’와 ‘로부터’
꾸밈말은 제자리에
→꾸밈말은 정확하게|독도 되고 약도 되는 부사
8장 참신하게 표현하라
수사법으로 문장을 아름답게
→표현의 맛이 살아 있는 문장|실용문은 수사법이 필요없다?|수사법의 분류
9장 알쏭달송 우리말
주의해야 할 표기법
→단락으로 문맥을 읽는다|‘여백’과 ‘강조’의 미가 있는 독립단락|맞춤법은 기본이다|잘 틀리는 맞춤법 10가지|쉼표를 잘 써야 문맥이 산다|마침표는 단위를 나타낸다|줄표의 다양한 쓰임
문장부호에서 행간을 읽는다
여러 가지 문장부호1
→끊음부호(단절부호)|이음부호(연결부호)|묶음부호(괄호부호)|줄임부호(생략부호)
여러 가지 문장부호2
→드러냄표(돋보임표)|안드러냄표(숨김표)|돌아봄표|언어학 부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