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쾌한 과학사를 살펴보는 <유식의 즐거움> 제8권. 과학이라면 어쩐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실험실이나 화학식만이 과학의 전부라는 왜곡된 상식을 올바르게 고쳐주고 있다.
이 책은 발가벗은 체로 금의 부피를 알아낸 아르키메데스의 황당한 모습이나 클레오파트라의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진주 마시기의 비밀이 담긴 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여 과학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지은이 중 한 사람인 아서 섯클리프는 케임브리지에서 과학 교사로 근무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사를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신기한 사건과 우연한 발견이 어떻게 이뤄지고 발전을 거듭하였는지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과학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과학과 기술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달하였는지를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분석하고 연구하였다. 그는 이 방대한 작업을 많은 인내심을 발휘하여 마침내 인류 과학사를 완성하게 되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출판하였다.
옮긴이
김문성
전남순천에서 출생하여 순천고등학교를 졸업, 서울에서 중앙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고 귀국하여 출판사를 거쳐 잡지사 등에서 번역일을 하였다. 잡지사를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로 활약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번역서로는 성공한 사람에게 이런 것을 배워야 한다, 무소유의 철학,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심리학의 즐거움, 좋은 인생 좋은 습관 등 다수가 있다. 또한 독서와 논술의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 했으며, 저서로는 에피소드 세계사, 교양의 즐거움등이 있다.
목차
유리의 탄생 이야기 12
알프스 산을 녹인 한니발 22
진주에 담긴 신비한 사건들 30
어느 검은 마술사의 발명 37
비극 뒤에 알게 된 안티몬의 기원 43
명반을 둘러싼 쟁탈전 48
활화산 속에 감춰진 보물 56
신비의 약수를 깨낸 엡섬 64
개의 동굴에 얽힌 수수께끼 68
흡혈귀와 과학자 사이의 판결 73
고대 가장 럭셔리한 색 등장 79
색을 주는 식물들 85
생활의 화려함을 선물한 빛깔 93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 102
연기를 통해 세상을 밝힌 빛 113
프리스틀리의 톡 쏘는 발견 122
미인들에게 화학반응 주의보 130
색맹자 돌턴의 색맹연구 134
어느 화학자의 특별한 꿈 14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석 149
평화의 상징 노벨상의 탄생기 157
한 위대한 화학자의 조국을 살린 업적 164
한 유대인 화학자의 조국을 잃은 업적 175
버려진 병맥주의 시원한 변화 185
끊이지 않는 연금술의 사건들 191
벌거벗은 과학수사관 아르키메데스 204
전쟁기계 제작의 달인 208
강한 힘으로 세상에 나온 자석 217
자침의 흔들리는 동작도 과학이다 226
고대학설을 뒤집은 갈릴레이 234
정교하고 넓은 세상을 보여준 갈릴레이 241
그래도 지구는 움직인다 249
보이지 않는 기압의 출현 258
강하지만 부드러운 공기 264
탐스런 사과 속 감춰진 발견 269
괴력의 힘을 발사하는 전기 276
어느 유명한 정치가의 연날리기 285
전지의 탄생을 도운 개구리 294
같지도 다르지도 않은 두 발명가 301
의학의 새로운 길 X선 309
공든 탑이 무너지나? 316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원자폭탄 322
두 청년의 백수탈출기 333
과학을 위해서라면 원수도 사랑할 수 있다 339
국왕과 지배자 그리고 과학자 346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의 해답 355
믿거나 말거나, 우스꽝스런 과학이야기 361
압력솥 앞에서 사르르 무너진 음식들 365
무심코 당한 열의 발견 370
증기의 힘을 믿은 과학자들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