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김기원
숲과 인간 사이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생태적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우리 숲 지킴이. 동네 뒷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중·고등학교 때 원예반에서 활동했는데 그것이 대학에서 산림자원학을 공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고려대학교를 나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산림욕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지금도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쉬게 하는 숲 휴양 문제는 그의 주된 연구 분야이다. 빈 농과대학 교정의 한 동상에서 만난 “숲 없이 문화 없고, 문화 없이 숲 없다”는 문구는 지금까지 그의 활동에 지침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립대에서 유일하게 숲 관련 단과대학을 갖춘 국민대학교에서 10년째 산림미학과 산림공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1992년 숲의 인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숲과 문화 연구회’를 2003년부터 이끌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서 벌이고 있는 학교 숲 가꾸기 사업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교회녹화사업, 숲 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숲을 새롭게 만나고 숲을 회복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001. 빅허 샤우버지, 그는 누구인가?
002. 새로운 수관리 기술
003. 물에 관한 빅허의 핵심이론
004. 파괴되고 있는 숲과 물
005. 영구운동
006. 구심성의 원리와 생명의 기술
007. 히틀러와의 만남
008.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발생한 일
009. 농업에 이용되는 생명의 기술
010. 현대 과학기술 문명에 대한 비판
011. 마지막 몇년 사이의 일
012. 빅허 샤우버지가 남긴 유산
013. 계속되는 과학적 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