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변화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
『더 체인지』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기술산업실장인 저자가 거대 변화를 비즈니스로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도출한 3가지 신사업과 6가지 유망사업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신사업 성공의 비결로 제시하는 두 가지 조건은 변화의 결과가 아닌 원인을 짚을 것, 그리고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할 것 두 가지다. 결국 변화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맥락과 본질을 짚어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3가지 신사업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헬스케어 사업, 도시화에 대응한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제시하고, 6가지 유망사업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예고하는 에이징솔루션 사업, 1~2인 가구 대응 사업, 도시화가 예고하는 안(安) 비즈니스, 도심형 서비스업 등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재윤
저자 김재윤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삼성전자 신규사업 기획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MBA를, 2008년에는 서울대학교 기술정책과정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0년 주기로 학문과 현장을 오가며 공학, 경영학, 경제학을 공부한 셈이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4년 동안 신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경험하며 에너지, 뉴미디어, 정보통신 등 다양한 미래 유망산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 시기에 얻은 현업 경험과 사업에 대한 이해는 이후 산업이나 기업을 분석하고 평가, 판단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1992년 삼성경제연구소로 옮겨 2008년 기술산업실장을 맡기 전까지 IT산업 연구를 담당했다. IT와 연애한다고 할 정도로 IT산업의 역동성과 변화를 분석하는 데 매료되었던 시기였다.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으로서 산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년 이상 산업 연구 분야에 매진해왔으나 좀 더 큰 시야에서 세상의 흐름을 보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직관을 갖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다. 세상 모든 일에는 배움이 있다고 믿는다. 끊임없는 배움의 기회와 자극을 주는 산업 연구야말로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인 일이라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