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춘 일탈
- 저자
- 남규현
- 출판사
- 홍익출판사
- 출판일
- 2017-03-10
- 등록일
- 2017-09-2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5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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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시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향해 떠난 여행.
외로움을 묻을 수 있던 도시의 꽉 찬 소음이 없는 곳. 사진가 남규현은 어느 날 홀연 출근을 뒤로하고 눈치 보고 경쟁하고 움켜쥐고자 했던 도시의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채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난다. 『청춘 일탈』은 어느 순간 삶의 기준이 되었던 일상과 타인, 그로부터 무작정 자유를 향해 떠난 저자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여행 하며 마주친 자연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온갖 감정으로 가슴을 채운다. 경탄과 아연함 그리고 손톱만한 외로움마저 생생한 살아있음의 증거가 돼주었다. 텍사스의 빅 벤드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시애틀, 워싱턴 등 미 전역에서의 생각지도 못한 만남들이 멈춰 있었다면 몰랐을 혼자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팍팍한 하루 끝에 일탈을 꿈꿔본 독자라면 모래냄새 자욱한 한 편의 로드 무비 같은 감동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남규현
저자 남규현은
사진과 영상을 좋아해 사진작가가 됐다. 취미를 업으로 삼아버린 뒤엔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렸다. 셰프들의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한 사람의 초상을 깊숙하게, 두 사람의 결합을 아름답게 찍어주는 일을 해오던 어느 날, 핸들을 꺾어 나 홀로 도시 탈출을 결행했다 .
좋아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직장인 월터처럼, 말도 안 되게 멀리, 홀로 자유를 찾아 떠난 그의 세심한 기록이 《청춘 일탈》이다.
현재 ‘단순무식하고 용감하게 자리 잡았다’고 자평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활동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운명을 두드릴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kyohnam
브런치 brunch.co.kr/@kyohnam
목차
Day 1. 뭔가가 시작됐다!
Day 2. 단 하루 만에 세상과 멀어지고 있다
Day 3. 느낄 수 있다는 게 얼마만일까
Day 4. 드디어 빅 벤드 국립공원에 도착
Day 5. 세상의 많은 짓들 중에 가장 재미있는 짓은
Day 6. 땅 속 지하 세계로 떠나다 !
Day 7. 전에는 세상에 맞춰 나를 움직였지만
Day 8. 모험의 불안을 줄이는 방법
Day 9. 예상 따위는 비웃듯 흘러가는 여행
Day 10. 다시 길을 달리기 위해 쉼표가 필요해
Day 11. 계획이라는 녀석에게 반항하기로
Day 12. 지금 이 순간 느끼고 있는 자연의 모든 것
Day 13. 흥분과 위험, 사랑에 나를 바칠 기회를 원해
Day 14. 퍼뜩 정신이 들었다
Day 15. 대단히 공허하고, 대단히 광대한 땅
Day 16. 그녀와 헤어지고 2년 후, 또 한 번의 일탈
Day 17.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어디를 봐야 할까
Day 18. “어?! 뭐지 이 맛은?!”
Day 19.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눈앞에 나타날 것 같아
Day 20. 흐린 날씨에 감히 신의 영역으로 출발 !
Day 21. 누구나 다 하는 사랑 이야기
Day 22. 컴퓨터의 배경화면이 된 곳에 와 있다니
Day 23.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
Day 24. 공원의 문은 닫혔지만 자연의 문은 열려 있어
Day 25. 불어오는 바람 속으로 손을 내밀다
Day 26.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오리건 주로
Day 27. 요정이 될 수도 있고 벌레가 될 수도 있어
Day 28. 붉은 석양의 잔상이 진하게 남은 하늘 아래
Day 29. 시애틀 스타벅스에서 만끽한 탕진의 재미
Day 30. 가슴이 꽉 차 목이 메는 기분이야
Day 31.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게 된 순간
Day 32. 역시 아름다운 장소에 빠질 수 없는 것
Day 33. 우연일까? 운명일까?
Day 34. 언제 어디서 어떤 놀라움을 맞게 될지
Day 35. 이젠 모른다는 것이 두렵지 않아
Day 36.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Day 37. 진짜 멋진 사람을 알아보는 눈
Day 38. 여유와 힐링을 찾고 싶어
Day 39. 나는 왜 혼자일까
Day 40. 모닥불 지피는 조난자 로빈슨 크루소처럼
Day 41. 마지막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며
Day 42. 도망치고 싶었던 건 나 자신이었기에
Day 43. 인간 사회라는 철창 안에 갇힌 존재
Day 44. 알고 있니? 우리의 지금 이 시간은 낭비가 아니야
Day 45. 다음 여행이 이미 시작되고 있어 !
Day 46. 도시의 삶 속에 작은 숨구멍이 될 거야
Day 47. 여정의 길이는 ‘km’로 따지지 않는다
Day 48. 폭풍우가 지나고 무지개가 뜰 때까지
Day 49. 혼자 떠나 비로소 알게 된 것
Day 50. 여행은 끝났어.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