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월터 딜 스콧은 우선 모방, 경쟁심을 활용하라고 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태어날 때부터 개인과 개인 간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좋은 롤모델이나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육방법이다. 모방을 통해 기초가 형성되었다면 이번에는 경쟁을 통한 도약을 시도하게끔 해야 한다. 경쟁 심리는 일종의 페이스메이커와 같다. 도약을 위해서는 어떤 자극이 필요한데, 그 자극제가 되는 것이 경쟁심이다. 남을 능가하려는 욕구인 경쟁심은 보편적이고 본능적인 심리로서 열정을 동반한다. 또한 노동에 대한 적절한 임금을 지불함으로써 보상 심리를 만족시키도록 했다. 임금은 일차적으로는 노동자들의 생존 수단이다. 하지만 임금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자주 지급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임금을 지불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경영자가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근로자들의 만족도는 달라진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월터 딜 스콧(Walter Dill Scott)은 미국 심리학계의 아버지. 심리학을 최초로 비즈니스와 광고에 도입한 1세대 응용심리학자이다. 1869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1900년 독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노스웨스턴대학 심리학 연구소와 피츠버그 카네기 기술대학 세일즈맨십 연구소에서 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고 사업 경영에 활용하는 법을 연구했다. 1919년 미국심리학회 회장을 맡았고, 1920년 노스웨스턴 대학 총장에 임명되었으며, The Scott Company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효율적 인간 경영에 대한 컨설팅에 전념했다. 1933년에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 분야의 공헌을 인정받아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괴테를 기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괴테기념패를 받았다.
역자 :
역자 박정규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한국일보 경제부 기자, 금융팀장, 산업팀장을 지냈다. 파이낸셜 뉴스 산업부장을 거쳐 현재 아주경제신문 편집국장·기획상무 겸 디지털미디어룸 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