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이 그저 지나치는 듯 느껴질 때,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어 방황하는 사람을 위한 인생지침서. 작가 파버는 솔직한 자기고백과 통찰력으로 인생의 좌절과 성공, 나약함과 강인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유머와 따뜻함으로 진정한 자기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동일 박사 |
한방부인과 전문의, 한의학 박사,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장, 교육ㆍ연구부장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 031-961-9060
경남 진해에서 자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대학원 졸업. 우석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한방부인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동 대학 부속 일산한방병원에서 여성의학과장으로 여성 질환에 대한 진료도 겸하고 있다.
그가 부인과를 전공하게 된 데에는 필연적이라 할 만한 이유가 있다. 대학로에서 데이트 비용으로 산부인과 교과서를 사서 읽은 것이 우연한 계기였다고는 하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의 성장 배경이 큰 몫을 했다. 네 명의 누이들 사이에서 유일한 아들로 자라면서 여자에 대한 학습과 적응 과정이 남달랐던 것이다.
아무리 의사라지만 처음 보는 남자에게 여성 환자가 자신의 몸과 마음에 일어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때론 민망해서 숨기고 싶은 것들까지 다 털어놓기가 쉽지는 않을 테다. 그러나 그의 환자들은 마치 허물없는 이웃을 만난 듯, 가슴 밑바닥에 꼬깃꼬깃 감춰두어 결국 병을 부르고 만 깊은 속내까지 모두 쏟아놓는다. 그가 여성들의 섬세한 마음결까지 읽어낼 줄 아는 덕이다. 특히 마음의 근심이 몸의 병으로 나타나기 쉬운 갱년기와 폐경기의 여성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그의 이런 능력은 아주 유용하다고.
현재 갱년기 및 폐경기 장애에 대한 한의학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간간이 여성 건강과 한의학에 대해 강연도 한다. 블로그 ‘꿈꾸는 진료실’(http://blog.naver.com/obgykdi.do)에 습작시를 가끔 올릴 만큼 시심이 넘치며, 가로수가 아름다운 길을 유난히 좋아해서 마음이 답답할 때는 가로수가 좋은 길을 찾아 걷는다. 다수의 논문과 교과서 외에 <부인대전양방>, <태산심법>, <여과경륜>, <증상학>, <증상을 알면 당신도 절반은 의사>, <수행과 건강> 등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목차
1. 인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2. 이제 나 자신이 되다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는 일
어둠으로의 여행
내면의 기쁨과 세상의 요구가 만나는 곳
3. 길이 닫힐 때
길이 열린다
길이 닫힐 때 나머지 세상이 열린다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
바로 지금 여기에
세상 뒤집어 보기
4. 모든 길은 아래로 향한다
상처 입은 치료자
우울증이 가르쳐 준 것들
영혼의 고통에 다가가기
아래로, 아래로
빛과 어둠
5.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다
안으로의 여행
그늘과 영성
리더가 갖기 쉬운 다섯 가지 그늘
공동체에서의 내면 활동
6.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끝없는 순환
가을
겨울
봄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