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 저자
- 서명숙
- 출판사
- 북하우스
- 출판일
- 2015-10-30
- 등록일
- 2016-01-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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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주올레길을 내며 제주의 숨은 비경과 평화로운 제주의 숨결을 온 세상에 알린 저자가 제주해녀를 통해 용기 있게 인생을 헤쳐나가는 삶의 길을 새롭게 펼쳐놓았다. 제주해녀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뻗어나간 출가해녀들인 통영, 부산, 일본 등 국내외 해녀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해녀의 발자취를 따라갔으며 해녀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2015년 ‘법환 해녀학교’ 1기생으로 해녀 교육을 수료하면서 제주 바당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느릿느릿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던 평화의 올레길처럼 그녀의 글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난 해녀들의 당당하고 진실된 삶은 경쟁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고비를 지혜롭게 넘을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서명숙
저자 : 서명숙
저자 서명숙은 [시사저널] 열혈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을 거쳐, [시사저널] 편집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며 23년을 기자로 살다가, 남들이 다 말리는 ‘미친 꿈’에 빠져 길 내는 여자가 되었다. 나이 쉰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홀로 산티아고 길 800킬로미터를 36 일간 밟으면서 순례에 나섰다가 그 길 위에서 문득 고향 제주를 떠올리게 된다.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리게 걸어 여행하는 제주올레길은, 여행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며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왔다. 제주올레의 성공신화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한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의 최고 영예인 아쇼카 펠로우에 선정되었다.
사진 : 강길순
사진삽도인 강길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미술 교육을 전공하고 미술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제주도 공천포에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오랜 세월 해녀에 대한 애정으로 해녀들의 숨결과 인생을 담은 사진을 찍었다.
사진 : 강길순
사진삽도인 강길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미술 교육을 전공하고 미술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제주도 공천포에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오랜 세월 해녀에 대한 애정으로 해녀들의 숨결과 인생을 담은 사진을 찍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삶의 스승, ‘해녀들의 이야기’
제1부 살아서 전설이 되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바당을 품은 여신, 강태여 할망민박
조폭의 마음을 빼앗은 가파도 해녀
운명처럼 다가온 물질
명함 찍는 해녀, 채지애
눈보라 속에 핀 꽃, 주황색 테왁
제2부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해녀의 삶
해남은 왜 사라졌을까
풍중이라도 해주는 서방님 있다면
아이 업고 일제에 맞서다
무남촌 여자들, 역사를 풀어놓다
제주판 파독 간호사 ‘출가 해녀’
아마상은 어디서 흘러왔을까
제주 프린스의 ‘해녀 판타지’
제3부 고수들의 신세계
숨, 해녀들의 생명선
가슴으로 쉬는 숨
바당에 농사 짓는 바다의 철학자
테왁 안고 미역귀 먹고 고무옷 입고
으리으리한 해녀들의 의리
불처럼 뜨거운 수다
제4부 해녀학교를 아시나요
바다 쓰레기를 보석으로
할리와 함께한 입학식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들
유쾌 상쾌 통쾌한 예비 해녀들
또 다른 신세계, 바당올레
에필로그
제주해녀, 불멸의 여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