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

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

저자
김지미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19-10-04
등록일
2024-01-15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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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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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누구든지 영화에 관한 글을 쓸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영화평을 작성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발적으로 소비하는, 시청각적 기호로 이루어진 영상물인 ‘영화’는 그동안 교육의 정반대 카테고리에 속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영화평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따라붙기 마련이었다.
글을 읽고 쓰기 위해서 글자를 배웠던 것처럼 영화평 작성을 위해서 영화에 대한 용어와 문법을 익혀야 한다. 『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는 한 번이라도 영화에 대한 글을 쓰며 속을 태운 경험이 있거나, 이제 막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책이다. 이 책은 영화 관련 글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숏의 사이즈, 카메라의 움직임, 편집의 효과, 사운드 그리고 영화 밖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요소까지 영화평 작성에 필요한 알짜 지식을 담고 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총체적인 논의가 반영된 한 편의 완성된 영화 비평을 실어, 필수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실제 이것이 적용되는 과정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영화에서 무엇을 읽고, 보고, 듣고, 참고할 것인가? 이 책이 당신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영화평은 단순한 평가를 뛰어넘는,
앞으로 만들어져야 할 영화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적극적인 행위”

영화를 비평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20세기 초반 헝가리의 영화 평론가이자 작가였던 벨라 발라즈(Bela Balazs)는 “영화 예술의 영역에서 필요한 것은 이미 나와 있는 것을 즐기는 수동적인 감상이 아니라 영감을 주고, 용기를 주며, 창조적으로 이해하는 일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이 책을 쓴 영화 평론가 김지미는 이러한 벨라 발라즈의 ‘영감을 주고, 용기를 주며, 창조적으로 이해하는 일’이 현재에 이르러 단순히 만들어진 영화를 두고 벌어지는 사후적인 감상 태도나 평가의 수준에서 벗어나 제작 환경의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영화평은 영화가 만들어진 우리 사회를 살펴보고 분석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사유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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