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안병옥의『어느 지구주의자의 시선』. 이 책은 우리의 사회·정치적 선택과 일상생활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 생존의 문제이다. 그런데 우리는 시급한 생사의 문제를 뒤로 미루고 있다. 마치 영생할 것처럼 미래의 풍요를 계획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인류의 운명은 죽음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안병옥
저자 안병옥은 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환경문제와 맞서 싸워온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첫 세대에 속한다. 1991년 독일로 건너가 에센-뒤스부르크대학에서 생태학을 전공, 2002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과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국내 기후, 환경, 생태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학자이자 운동가로서 대학 강의, 칼럼 기고, 토론과 운동 기획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역서와 저서로는 『기후의 문화사』, 『코펜하겐에서 칸쿤까지』,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