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는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삶에서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되찾게 되는 한 중년 여성의 성장소설이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되는 따뜻한 가족소설로, 2010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 & 베스트셀러다.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는 얼핏 보기에 비현실적인 듯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가족관계와 결혼생활의 실체를 부각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 기억 상실의 묘미를 최대한 살리고 있는 독특한 구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 앨리스의 진술과 그 주변인물인 친언니 엘리자베스의 상담일지, 할머니 프래니의 블로그 글, 이 세 가지 형식의 글이 교차되는 퍼즐식 구성은 유머러스한 문체, 흥미진진한 전개와 더불어 독자로 하여금 지루할 틈 없이 조각난 기억을 맞춰나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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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안 모리아티
저자 리안 모리아티 Liane Moriarty는 영미 독자들이 사랑하는 여류소설가, 전 세대 여성들이 공감하는 스토리텔러. 기발한 발상, 톡톡 튀는 문체, 유려한 필력으로 영미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견 여류작가이자 로맨틱 코미디계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작인 《세 가지 소망(Three Wishes)》(2005)과 《마지막 기념일(The Last Anniversary)》(2006)을 전 세계 7개 언어로 출간했으며, L.M. 모리아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책 《우주 여단(Space Brigade)》을 집필하기도 했다. 2010년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What Alice forgot)》를 시작으로 2013년 《남편의 비밀(The Husband's Secret)》까지 독자들의 찬사와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4년 7월 최신작《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Big Little Lies)》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는 ‘읽고 나서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도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10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살 것인가?’ 단순히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가 주는 판타지적 재미를 넘어 가족의 소중함, 나아가 결혼과 인생의 의미까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그 이상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곧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그녀는 현재 남편, 아들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