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권대웅
저자 권대웅. 달은 참 좋은 에너지다. 밝고 따뜻하며 환하고 둥글다. 이 책도 그렇다. 마치 달빛이 꽃잎을 찍어 써내려간 것 같은 글씨와 달 그림들이 읽는 이에게 달의 좋은 기운들을 전해주고 있다. 그는 달을 ‘거울’로 생각한다. 달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바라보는 법과 고단하게 펼쳐지는 인생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알려준다. 또한 달이 얼마나 오랫동안 인류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왔는지를 환기시킨다. 수백 수천 년 전 달을 바라보며 빌었던 간절한 소원과 오래된 사연들이 밤마다 착한 빛으로 내려와 우리에게 인생의 답을 알려주고 있다는 동화적 상상력과 메시지를 전해준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에 자기만의 달을 띄우고 이름 붙여 어두운 사막 같은 이 세상을 슬기롭게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권대웅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양수리에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당나귀의 꿈』과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두 권의 시집을 냈으며 몇 권의 산문집과 동화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