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秋田道夫) 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아이치현립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켄우드, 소니 등에서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1988년부터 프리랜서로 독립해 70세인 현재까지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LED 차량 신호등, 록본기 힐즈와 도라노몬 힐즈의 보안 게이트, 써모머그 커피메이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공공시설과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년 넘도록 블로그에 다양한 문장을 기록했으며 트위터는 2021년부터 시작했다. 짧고 단정한 문장으로 일과 감정, 관계의 본질을 꿰뚫은 그의 트윗은 순식간에 10만 명 팔로워를 만들어냈다. 여전히 현역 디자이너로 일상 속 제품을 디자인하고, 짧은 글로써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디자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 자신에게 말을 걸 때도 존댓말로』, 『모양에는 이유가 있다』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저자의 말 1장 기분의 디자인 01.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면 주위에 기대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02. 사람은 주변 환경에 좌우되기 마련이다. 부정적인 영향은 참지 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03. 소심해도 괜찮다. 소심해도 결과가 나오는 방법은 생각할 수 있다. 04. 최고의 친절은 상대방이 그 친절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는 것. 05. 애용은 하더라도 애착은 갖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06. 새로워 보이지 않더라도 다시 보면 새로움이 숨어 있어요. 07. 길이 좁을 때는 짐을 들지 않는 게 좋다. 08. 어른이 되어도 순진무구함을 잃지 않기. 현재의 내 모습과 가장 비슷하게 조정한다. 09. 자신은 부드럽게 기분은 풍족하게. 인생의 디자인은 진한 연필로 쉽게 쓱 그린다. * 정서의 기압 배치 * 세렌디피티 2장 인간관계의 디자인 10. 힘들게 호감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서로 지치지 않는 관계 맺기 11. 사랑받기 위해서 비굴해지지 않는다. 나를 바꾸지 않고 타인과 소통한다. 12. 대단한 사람이 어디 숨어 있을지 모른다. 누구를 대하든 예의를 갖춰서 대한다. 13. 뒤에서 수군대는 험담은 곧 칭찬이다.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었다는 증거. 14. 정직한 것과 솔직한 것은 다릅니다. 생각한 것을 다 말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15. 말을 선택할 때는 배려가 필요하다. 말을 선택할 때도 여유를 가지세요. 16. 옷차림은 상대방을 위한 선물이다. 마음에 드는 것을 살 때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17. 원했던 일에서 실패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배려에 대하여 3장 일의 디자인 18. 입사하며 정년퇴직을 상상하다. 여유를 끄집어내는 건 성질 급한 마음가짐이다. 19. 월등감은 우월감의 반증. 나 자신과는 겸허하게 지내기. 20. 순수한 마음으로 다양한 것을 접하기. 사물을 보는 눈을 키우면 일에서도 드러난다. 21. 평가가 가져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에 서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세계도 있다. 22.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인지 확인하기.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디자인한다. 23. 그만둘 생각을 하고 관리직을 맡는 건 민폐다. 공간을 채우는 회사원으로서 역할을 다한다. 24. 언제든 누구에게든 웃으며 인사하기. 사람 사귀는 데는 경력도 직함도 상관없다. 25. 재능이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26. 납기일에 90퍼센트를 내는 것보다 의뢰받은 다음 날 50퍼센트를 내는 게 낫다. 상대에게 시간을 선물하고 판단을 맡긴다. 27. 형태가 없는 모호한 것을 쫓지 않는다. 그저 눈앞에 있는 것에 계속 집중한다. 28.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한다. 어느새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일들. 29. 내 의도는 몰라도 괜찮다. 영원한 미완성의 세계를 작은 힘으로 바꿔나가기. * 휴식 시간에는 일하지 않는다 4장 감성의 디자인 30. 감성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란다. 디자인을 이기는 관찰력. 31. 거리를 걷기만 해도 재미있는 발견이 있다. 관찰하면서 발휘되는 상상력. 32. 남에게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남이 보고 있다. 내가 편하지 않으면 남도 그렇게 생각한다. 33. 몸에 걸치는 것은 책임감 있게 선택한다. 설명하지 않아도 말해주는 물건을 소유한다. 34. 호기심을 적극으로 낭비한다. 매일 모든 뉴스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 35. 평범에서 한걸음 벗어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생활을 관찰하되 그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는다. 36. 기능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능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 37. 무조건 상냥한 태도가 친절은 아니다. 상대에게 맡기는 소통의 방법. 38. 가치관이 일치할 필요는 없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기. 39. 무엇을 쓰기보다 무엇을 쓰지 않을까 고민한다. 나 자신을 분석하고 지금의 심정만 쓸 것. 40. 나의 형태를 단정 짓지 않는다. 멍하게 있는 상태도 인정한다. 41. 성공할수록 편한 길과 멀어진다. 다리를 살짝 구부려 몸의 중심을 옮겨보자. * 맛있는 토마토를 키우는 방법 에필로그 이야기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