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모는 안심하지만, 말 잘 듣는 아이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신의진이 전하는 자녀와의 현명한 대화법『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부모들이 몰랐던 대화법의 편견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아이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을 유형별로 분류,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이유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말 잘 듣는 아이가 말을 안 드는 아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연령별로 알아둬야 할 실전 대화 기술을 알려준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왜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대화가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 : 20 대화의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신의진
저자 신의진은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영동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전문의.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연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아정신과에 뛰어든 것은 1994년, 올해로 17년째이다. 또한 각각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2학년이 된 두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의 꿈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단순히 ‘~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에서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규칙을 이야기하고, ‘내가 하는 말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며 아이를 다그친다. 그래서 엄마와 아이 모두 마음을 다치기도 한다.
물론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오는 화를 참아내야 했다. 그럼에도 부모이기에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들이 있다.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대화법과 구체적인 실천 지침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