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인생의 길목에서 ‘삶의 벗’이 되어 줄
김형석 교수의 최신간
“올해로 106세를 시작하는 저는 1년이 과거 10년만큼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고백하는 저자는 인생의 가장 큰 가치를 행복과 사랑에 두고 있다. “그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적 삶이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인격적 삶은 욕심 부리지 않고, 섬기고 사랑하는 삶이다. 이 책은 저자의 수많은 저서에서 주옥 같은 잠언들을 뽑고, 각 챕터 말미에 주제에 맞는 에세이를 새로이 적어 엮은 것이다. 하루에 한 편씩 책에 수록된 잠언들을 베껴 적으며 사색하다 보면,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인격을 갖추길 꿈꾸며 살았던 한 철학가의 마음과 삶이 조용히 내 가슴에 내려 앉는다. 한 번뿐인 인생, 내 인격을 돌보지 않고 본성대로 살다 보면 행복은 저 멀리 달아나고, 추한 흔적만 남기고 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이 품격 있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벗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