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할로우
문학적,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둔 영국 최고의 스릴러 작가 존 코널리의 대표 시리즈!
『다크 할로우』는 데뷔작보다 더욱 완벽하게 짜인 플롯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재미와 문학성을 함께 갖춘 작가 코널리의 명성을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다. 고독과 슬픔의 탐정 「찰리 파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본격적인 사립탐정 활동을 시작하는 찰리 파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족의 죽음 이후 절망과 슬픔에 빠진 찰리 파커가 우연히 가지게 된 ‘이미 죽은’ 피해자들과의 공감능력. 자신의 능력을 아직 완벽히 인지하지 못한 찰리 파커의 혼란스러움과 실제인지 환상인지 모를 피해자들의 유령이 주는 뛰어난 시각적 이미지로 기존 스릴러와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아내와 딸의 죽음에 분노해 복수만을 위해 보낸 몇 개월 후, 찰리 파커는 최소한의 안식을 찾기 위해 오래전 떠난 그의 고향을 찾는다. 할아버지가 남긴 집을 수리하며 사립탐정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파커는 지인인 리타의 간단한 의뢰를 맡지만, 쉽게 끝나리라 생각했던 사건은 참혹한 연쇄살인으로 변질되며 그는 다시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다. 30년 전 발생했던 다크 할로우의 연쇄살인과 현재를 잇는 단 하나의 단어 ‘칼렙 카일’을 단서로 폭력의 기원과 전설의 살인자를 쫓는 찰리 파커의 새로운 수사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