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언니
이 소설은 실제상황이다. 실제로 있었던, 너무도 억울하고 슬픈 기막힌 사연을 절묘한 액자소설의 기법으로 쓴 생생한 실화소설이다. 이 세상의 모든 올케언니와 시누이와 남편과 애인들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이 소설은,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된 30대의 올케언니와, 올케언니의 그 실수 때문에 힘들게 결혼은 했으나 육체적인 처녀성을 미혼 때처럼 그대로 간직한 채 무려 3년 동안이나 모욕적이고 치욕적인 결혼 생활을 하게 된 20대의 시누이가, 올케언니를 상대로 저퀴 같은 무서운 악녀가 되어 모진 구박과 학대와 증오 등 잔인한 보복을 하는 과정을 통해, 용서의 소중함을 아련하게 추구하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너무너무 슬픈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