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철학, 역사, SF라는 인문학의 언어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기술을 설명하는 대신 기술이 만든 새로운 세계에 질문을 던진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이 오래된 질문에서 시작해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절실한 물음으로 확장한다.
기호주의와 연결주의, 헤겔의 변증법과 튜링 머신, 〈공각기동대〉에서 〈매트릭스〉까지. 철학과 과학,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인간다움이라는 감각을 다시 묻는다.
AI는 지금도 배운다. 인간이 남긴 기록, 문장, 이야기, 오류, 망상, 상처까지. 그렇다면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AI가 보고 배운 인간은 과연 누구였는가?”
이 책은 기술을 신비화하지 않고, 공포하지도 않는다. 대신 인간이란 존재를 기술의 거울에 비추어 들여다본다. 그리고 말한다. AI의 문제는 결국 인간의 문제이며, 인간의 답은 언제나 인문학에 있다.
다가올 미래를 인간의 언어로 이해하고 싶은 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통찰을 원하는 이, 그리고 다음 질문이 마음을 울리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우리는 지금도 정말 인간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