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널 보낼 용기
- 저자
- 송지영
- 출판사
- 푸른숲
- 출판일
- 2025-11-20
- 등록일
- 2026-01-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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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하는 아이가 스스로 삶을 버렸다. 커다란 상실 이후, 삶은 어떻게 이어지는가.
마음의 병을 앓던 열일곱 딸을 떠나보낸 저자가 상실 이후의 한 계절을 기록한 《널 보낼 용기》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양극성 장애로 스스로 생을 저버린 딸을 반추하며 ‘무엇을 놓쳤을까?’ 되짚어보기도 하고, 비슷한 고통을 겪은 엄마들과 생사를 넘나드는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면서 아이가 앓던 병에 대해 이해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사랑의 흔적을 더듬어보며, 슬픔으로 잠식된 자리에도 새순처럼 돋아나는 희망이 있음을 차분히 풀어내는 한편, 극심한 마음의 병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직시하도록 한다. 때론 치밀하게, 때론 가슴 절절하게 써 내려간 이 글들은 브런치에 연재되는 즉시 비슷한 아픔을 겪은 부모는 물론 육아 중인 부모, 청소년의 공감과 호응을 얻어 11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비단 저자가 겪은 고통을 모르는 독자더라도, 한 개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 되고, 어떤 아픔은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귀하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국제학교에서 입학담당관으로 일했다. 열일곱이던 딸이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청소년 상담을 공부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간을 건너기 위해 글을 썼고, 상실을 견디는 과정을 브런치에 연재했다. 글을 통해 애도와 회복,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길을 탐색하고 있다.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고, 그 속에서 슬픔이 다른 형태의 사랑으로 변할 수 있음을 같은 상처를 품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브런치 brunch.co.kr/@summer2024
목차
프롤로그
1
꿈이라고 해줘요
어떤 만남
꿈이라고 해줘요
뜨거웠던 CC, 상주가 되다
너의 주치의에게 너의 부고를 알리다
간직해도 괜찮아
내게도 나만을 걱정해 주는 엄마가 있다
내겐 과분했던 아이
북극곰만 보지 말고 펭귄도 봐줘요
2
떠나기를 결심하는 아이들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사춘기가 아니라 양극성 장애였다
잘하고 싶던 아이
대학만 가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
신호를 알아채고 거리를 지킨다는 것
정신과를 찾는 아이들
고립되어 가는 아이들
왜 몰라보는 구조일까?
오늘도 견디고 있을 너에게
3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새로운 질서에 맞춰 살아가는 법
우리만 아는 서사
늦은 작별
슬픔을 건널 때는 동행이 필요하다
뜻밖의 인연
다시, 나의 이름으로
절망이 지나간 자리에
우리는 살아가는 중이야
남은 자들의 연습
이별이 다정할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