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너를 이해한다는 쉽지 않은 일
- 저자
- 흑미
- 출판사
- 콜라보
- 출판일
- 2018-03-27
- 등록일
- 2018-04-2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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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쉽게 이해되지 않았던 모든 것들에 대하여
늘 ‘왜’라는 물음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은 쉽게 넘어가는 일도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그럴수록 삶은 무거워져만 간다. 이 책의 작가인 흑미 역시 그중 하나이다. 특히 사람을 대할 때면 가끔씩 알 수 없는 기호들이 모여 이룬 방정식을 대하는 기분이었다.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다채로운 난이도의 문제를 풀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제각각 삶의 공식이 달랐고 방정식은 늘 알 수 없는 Y값으로 남는다. 인생이란 마치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행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그렇게 외로운 여행을 계속하던 작가가 누군가를, 또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의 기록이다. 그림 속에는 꿈꾸던 공간과 그 세상 속의 사람들이 있고, 이야기 속에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고 견뎌내기 위한 노력의 시간들이 담겨있다. 작가는 그렇게 자신이 만들어낸 작은 세상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단단한 조언을 던진다. 이 책을 펴보게 될 누군가가 잠시라도 마음을 녹이고 고단한 인생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그리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저자소개
저자 : 흑미
손에 연필을 쥐는 일이
어떤 이의 삶과 연결되는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서로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ㆍ그럼에도 그리울 날들
시간이 흐른 뒤에 ㆍ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ㆍ그럼에도 불구하고 ㆍ마음이 편해지는 사람 ㆍ
용서라는 쉽지 않은 일 ㆍ멜로디 ㆍ나의 실체 ㆍ대면對面 ㆍ혼자일 때 가장 나다워진다 ㆍ
세련된 선을 긋기까지 ㆍ어떤 위로 ㆍ이미 떠난 여행
2장 ㆍ가벼워진다는 것은
일종의 유머 ㆍ걱정이 많아서 ㆍ크리스마스의 악몽 ㆍ애써 밀어냈던 생각이 밀려올 때 ㆍ
설렘의 포인트 ㆍ모두와 잘 지낼 필요가 있을까 ㆍ지나간다 ㆍ안심이 되는 사이 ㆍ어색한 시간을 견디는 일 ㆍ
외로운 사람들 ㆍ지우고 싶은 일 ㆍ각자의 삶을 써 내려가는 중 ㆍ어떤 용기
3장 ㆍ너를 이해한다는 쉽지 않은 일
일상 속의 사람들 ㆍ따로, 또 같이 ㆍ가면 놀이 ㆍ보여주고 싶은 나, 감추고 싶은 나 ㆍ다가가기 ㆍ
저마다의 계산법 ㆍ한 발짝 멀어지기 ㆍ관계 휴식 ㆍ어떤 마음이라도 ㆍ위치 확인 ㆍ마카롱 신사 ㆍ
싫다고 말하기 ㆍ서로를 지켜주기 위해서
4장 ㆍ다 지나가는 일이다
어른 아이 ㆍ자랑스러운 구성원이 되는 일 ㆍ다섯 손가락 ㆍ하지 못한 말 ㆍ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ㆍ
착한 아이 만들기 ㆍ주거니 받거니 ㆍ가벼워진다는 것은 ㆍ힘내자는 말이 축하한다는 말보다 쉬웠다 ㆍ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ㆍ닮은 사람 ㆍ오늘, 약간 흐림
5장 ㆍ약간의 외로움을 견디며 산다
흘려보내다 ㆍ미지근한 사람 ㆍ그림자와 함께 걸었다 ㆍ어디까지 솔직해야 할까 ㆍ텅 비어버린 시간 ㆍ
사랑을 찾아서 ㆍ무채색의 일상 ㆍ잠시만 ㆍ보나르처럼 ㆍ기대를 내려놓는 일 ㆍ비효율의 시간 ㆍ
끝이 있다는 것 ㆍ구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