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에 사회적 약속이 더해지면 인구절벽, 노령화 사회도 희망으로 향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는 노령 사회에 진입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수명은 늘기 시작했고, 반대로 노동 인구는 줄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유지하려면 세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노동 인구는 이미 인구 절벽에 다다라 있기 때문에 세금으로 유지하는 것도 곧 한계가 올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인구 절벽을 넘어 다시 성장하라』는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는 노령 인구가 은퇴 개념을 바꿔서 노동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더 일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노인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 알렉스 자보론코프는 재생의학, 노동 연령 확대, 사회적 문제 제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급격히 진전하고 있는 의학은 신체 기능 저하를 막아줄 것이다. 저자는 노화를 막음으로써 나이 없는 시대가 될 것이고, 그에 맞춰 사회적 합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더불어 단순히 나이로인해 노쇠하지 않았지만 은퇴하여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자들의 인력을 연장해 사회적 합의를 한다면 국가적 재난을 막고 미래를 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노령화 문제는 우리로서는 꼭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책을 통해 한국의 미래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렉스 자보론코프
저자 알렉스 자보론코프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연구를 지원하는 영국 기반 싱크 탱크인 생물노인학연구재단(Biogerontology Research Foundation)의 이사이며 고령화 연구를 위한 지식 관리 시스템인 국제노화연구포트폴리오(International Aging Research Portfolio)의 창시자다. 그는 허친슨 킬포드 증후군, 세포 재프로그램 방법, 피부와 연골 재생의 분자 메커니즘 및 개인화된 종양을 포함해 소아 혈액학 및 면역학을 임상 연구하는 재생의학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모스크바 물리 기술 대학의 국제 외래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퀸스 대학에서 두 가지 학사 학위를 땄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모스크바 주립대학에서 물리학 및 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 신기술 센터에 연구소를 두고 인공지능을 장수 연구에 활용하는 유일한 회사인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Inc.)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 방문해 글로벌리더스포럼 2016에서 강의를 한 바도 있다.
역자 : 최주언
옮긴이 최주언은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국제통상학과 수료. 바른번역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이수하며 번역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원문을 읽었을 때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으로 외국 저자와 독자의 훌륭한 매개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번역상이다. 역서로는 『난 멀쩡해,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카밀라』, 『어른들만 몰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모델 밀리어네어』(공동번역) 『존중하는 습관』,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_ 7
들어가는 말 _ 10
1부 긴 수명의 시대
1장 티핑 포인트에 도달하기 _ 17
2장 장수의 역사 _ 37
3장 주요 경제의 인구학 _ 67
2부 노화 이해하기
4장 노화와 기능 손실_ 85
5장 한눈에 보는 생물학적 노화 _ 111
6장 손상 복구와 노동수명 연장 _ 139
7장 생물노인학과 재생의학의 최근 진보 _ 157
3부 의학연구 개혁의 필요성
8장 노화가 불러오는 진짜 비용 _185
9장 의학연구 우선순위 바로잡기 _ 207
4부 은퇴 문화
10장 은퇴 문화 변혁 _ 225
11장 본성 대 양육 _ 243
12장 예방 및 재생의학 _ 255
13장 미래 준비하기 _ 279
주석 _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