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성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국산이지만 재료는 모두 수입이다. 현대자동차의 모든 자동차 역시 수입 철광석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저자소개
하비에르 블라스(Javier Blas) 〈파이낸셜타임스〉 원자재 담당 기자를 거쳐, 지금도 원자재 저널리스트로 블룸버그뉴스에서 활동 중이다. 원자재의 생산과 이동, 소비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코트디부아르부터 미국, 중국 등 원자재가 있는 세계 곳곳을 직접 취재해 기사를 썼고, 원자재 거래 뒤에 숨은 업계 실상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들이 취재한 업체는 세계 최대의 곡물 중개 업체인 카길, 광물 중개 업체 글렌코어 등이며, 그 밖에도 매출 및 자산 규모가 여전히 미공개인 수많은 업체의 경영자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이 책은 평생 원자재 거래의 내막을 취재해 왔던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첫 책으로, 원자재 중개 산업의 인물과 업체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며: 21세기의 위험 사냥꾼 1장 제국의 시조: 루트비히 제셀슨, 테오도어 바이서, 존 H. 맥밀런 주니어 2장 황제의 대관식: 마크 리치, 요하너스 데우스 3장 끝없는 탐욕: 은돌로, 마크 리치, 요하너스 데우스 4장 황제 계승식: 앤드루 홀 5장 탐욕의 파티가 끝나다: 빌리 스트로토테, 클로르 도팽 6장 쓰러지는 제국: 데이비드 루번, 레브 체르노이 7장 가장 자본주의적인 공산주의자: 이안 테일러 8장 중국발 빅뱅: 마이클 데이비스, 이반 글라센버그 9장 검은 황금, 검은 거래: 머큐리아, 군보르에너지 10장 원자재 식민지, 아프리카: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11장 배고픔도 돈이 된다: 트라닥스, 글렌코어,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12장 억만장자 제조기: 글렌코어, 카길 13장 권력도 팝니다: 글렌코어, 비톨, 트라피구라 나가며: 위험 사냥꾼의 내일 감사의 말 /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