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최초 완역 출간!
날카로운 통찰과 정확한 명문의 대가 서머싯 몸의 대표에세이
서머싯 몸이 64세에 쓴 문학적 회상록으로 1890년~1938년까지의 생애와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77편의 철학적인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문학과 예술, 극장과 희곡, 글쓰기, 형이상학, 그의 성공적인 긴 생애 동안 만났던 흥미로운 사람들에 관한 서머싯 몸 특유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견해와 신념을 담고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백적인 특징 때문에 자서전 같지 않은 자서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기억에 남을 인상적인 문장으로 가득하다.
저자소개
저자 : 서머싯 몸
저자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0세 때 양친을 잃고 목사인 백부 집에서 성장한 몸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런던의 성 토머스 의학교에 입학하여 의사면허를 취득하지만, 작가를 지망하여 10년간 파리에서 가난한 생활을 했으며 1897년 첫 소설 ?챔버드 구의 라이자?를 발표했다. 첫 번째 희곡이었던 ?덕망 있는 사람A Man of Honour?(1903)을 시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까지 일련의 성공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내놓았다. 1921년 ‘남태평양 제도의 작은 이야기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나뭇잎의 하늘거림The Trembling of a Leaf?을 출간하면서 단편 작가로서도 명성을 쌓았고, 이후로도 10권이 넘는 단편선집을 더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는 ?돈 페르난도Don Fernando?(1935)를 비롯한 기행문들, ?서밍업?(1938)과 ?작가노트A Writer’s Notebook?(1949)를 비롯한 자전적 에세이들과 평론들을 남겼다. ?인간의 굴레Of Human Bondage?(1915)와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1919) 같은 작품은 그에게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서머싯 몸은 1927년 남부 프랑스에 정착했으며, 그곳에서 1965년 사망할 때까지 살았다.
역자 : 이종인
역자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폴 오스터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제임스 미치너의 ?작가는 왜 쓰는가? 등 1백여 권 넘는 양서를 번역했고,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