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왓슨의 이 힘이 없었다면
홈스는 존재할 수 없었다!
누구든지 명탐정으로 만드는 힘이 탐정 조수에게 있다?!
다잉 메시지, 다중 추리, 클로즈드 서클…
본격 미스터리 차세대 기수의 대표 주자,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보여주는
미스터리 트릭 정수의 총집편.
▶줄거리
경시청 형사 와토는 중대 사건을 맡는 수사 1과 소속이다. 신기하게도 와토의 수사 성과는 높지 않지만, 와토가 소속한 1과 3계는 항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이유인즉슨 와토가 가진 ‘왓슨력’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추리력을 증폭시켜 저도 모르게 셜록 홈스로 바꾸어버리기 때문이다.
와토가 쉬는 날 우연히 마주한 범죄 현장에서도 ‘왓슨력’은 발휘된다. 눈 덮인 산장, 섬 위의 별장, 불 꺼진 미술관, 운항 중인 기내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갑자기 범죄 추리에 눈을 뜬 사람들이 인생에 다시없을 추리 대결을 펼친다.
저자소개
저자 : 오야마 세이이치로
大山誠一?
대표적인 본격 미스터리 작가. 내놓는 작품마다 이야기적 재미는 물론 본격 미스터리 트릭에 충실해 본격의 왕도를 걷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아야쓰지 유키토를 비롯해 수많은 쟁쟁한 추리 소설가를 배출한 교토 대학 추리 소설 연구회 출신으로, 동아리 활동 때부터 ‘범인 알아맞히기’의 명수로 유명했다. 데뷔 전부터 2002년 전자 서적 판매 사이트 ‘e-NOVELS’에 범인 맞히기 미스터리 『그녀가 환자를 죽였을 리 없다』를 발표해 주목받았고, 『알파벳 퍼즐러들』(2004)로 데뷔한 직후 2005년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8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밀실 수집가』(2012)로는 2013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랭킹,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해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2018)는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를 석권했고, 이후에도 정통 본격 미스터리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0년 발표한 대표작 『왓슨력』은 주변인을 모두 셜록 홈스급 명탐정으로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로,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모두 들었다.
역자 : 이연승
대학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게임 기획자, 언론사 기자 등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을 비롯한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