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한국 경제의 비전과 액션 플랜을 제시하는 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한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곽수종 박사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내고 전략적으로 국가의 이해관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 경제 성장의 주요 변수는 원자재 가격 및 국제 금리를 포함한 환율의 변동성,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 경제의 경제상황의 안정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결국 21세기 후기 산업사회에서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안정, 국제 금리와 환율시장의 안정, 미국과 중국 등 한국 수출시장 경제의 안정 등이 중요하다. 저자는 시야를 한국 안에서 두고 답을 찾을 것이 아니라 미국, 중국, 동북 3성, 인도 등으로 더욱 넓혀갈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경제를 넘어 글로벌 경제 전체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의 상당 부분을 미중 간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의 충돌, 그 이면의 진실을 들려주고 있다.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려면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미중 간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의 충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발 더 나가면, 그들의 충돌 속에 감추어진 ‘속내와 겉내’까지도 이해해야 한다. 저자가 이 책의 상당 부분을 그들의 속내와 겉내를 이해하는 데 할애하는 것도 이런 중요성 때문이다. 미중의 속내를 읽어야만 한국 경제의 이해관계를 극대화하는 국가차원의 중장기 비전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로드맵과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울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이 책을 통해 미중 패권전쟁의 틈바구니에서 한국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직관과 비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곽수종
저자 : 곽수종
현재 한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캔자스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Financial Economics)‘ 전공으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이후 캔자스 주 공공 기업 위원회(Kansas Corporation Commission)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5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미주경제 팀장을 지냈으며, 2005년 당시 이미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상승하고 ‘금본위제도‘가 부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2006년 미 워싱턴 디시 싱크탱크인 Peterson IIE에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가능성을 제기하였으며, 2007년 8월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 과정을 미 워싱턴 D.C.에서 직접 연구한 바 있다. 당시 무수히 열리던 미 상하원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와 서브프라임 관련 청문회 등에 직접 참석,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의 경제독법』을 저술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한국경제 판 새로 짜라』와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를 각각 출간했으며, 경제를 보는 탁월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