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무, 인문학으로 읽다』는 나무를 자연 과학적 입장에서보다 그 나무가 그곳에서 자라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인문학적인 입장에서 조명하였다. 나무의 잎이 어떤 모양이며 어떤 토양과 기후에 잘 자라는지, 꽃은 무슨 색깔인지를 알기보다는 언제 무슨 연유로 누가 심었는지, 그분이 어떤 분인지, 지역사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을 살펴 인물, 역사, 나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강원, 경기, 서울
경복궁 후원의 앵두나무 / 강화초지진의 소나무 / 시흥시 조남동 측백나무 /
영월 청령포의 관음송 / 정여창 고택의 백석류 / 손기정체육공원의 핀 오크 /
경남, 울산
울산의 오중팔색산춘 / 윤장과 합천 묵와 고가의 모과나무 /
사명대사와 표충비각의 향나무 / 정온 종택의 매화나무 /
한용운과 사천 다솔사 황금 편백나무 / 일직인 손관과 수령 600년의 혜산서원 차나무 /
상주인 이요당 주이와 합천 호연정 은행나무 /
경북
장계향 여사와 영양 낙기대 굴참나무 / 정영방과 안동 송천동 모감주나무 /
정귀령과 풍양 삼수정 회화나무 / 류성룡과 옥연정사 서애송 /
조병선의 심원정 원림과 회화나무 / 주세붕과 풍기 교촌리 은행나무 /
최진립과 경주 충의당 회화나무 / 권오상과 초간 종택의 울릉도 향나무 /
광주
이선제와 광주 광산구의 괘고정수 / 김문발과 광주 칠석동 은행나무 /
광주 포충사 경내의 주목 /
대구
박성수와 달성 파회 마을 탱자나무 / 서거정과 도동 측백나무 숲 /
순종과 달성공원 가이즈까 향나무 / 정구 선생과 도동서원 은행나무 /
서상돈과 천주교 대구교구청 히말라야시다 /
충청
맹사성과 아산 맹씨행단의 쌍행수 / 민병갈과 천리포 수목원의 태산목 /
유청신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 추사 김정희와 예산 용궁리 백송 /
전남
성능스님과 화엄사의 홍매 / 김영랑과 강진 생가生家의 은행나무 /
오희도와 담양 명옥헌 배롱나무 / 달성 배씨의 혼이 깃든 무안 청천리 줄나무 /
법정 스님과 송광사 불일암의 일본 목련 / 서재필 박사와 보성 가천리 뽕나무 /
담양 소쇄원의 일본철쭉 / 변협과 해남군청의 수성송 /
도선국사와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 장화왕후와 나주 완사천 수양버들 /
류이주와 구례 운조루 회양목 / 해남 윤씨의 상징 덕음산 비자나무 숲 /
학포 양팽손과 화순 월곡리 무환자나무 /
전북
논개와 장수군청의 의암송 / 진묵조사와 김제 망해사 팽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