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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스무살 철학
- 저자
- 김보일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0-02-04
- 등록일
- 2012-0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17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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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대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민들 정체성, 불안, 선택, 우정, 욕망, 성공, 사랑 등 을 20대 눈높이의 철학적 관점으로 풀었다. 20살에
대한 다양한 책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재테크와 취업에 대한 책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한 사유를 돌이켜 볼 만한 책은 그리 많지 않
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에 촛점을 맞추어 20대의 일상과 직접 닿아 있는 고민들, 즉 정체성, 불안, 선택, 우정, 욕망, 성공, 사랑 등의 문
제를 철학적으로 풀이함으로써 그 고민들을 풀어주고 있다.
저자는 행복한 20대가 되려면 성공의 법칙을 찾아다니는 대신 스스로 지
혜를 체득하지 않으면 안 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혜란 바로 자기 자신과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철학을 분
명히 해야 할 것임을 말한다. 책은 20대들에게 여러 시대의 사상가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스무 살’에게 ‘나 자신을 만나’고 ‘철
학’적인 사색을 해볼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 책은 다양한 영화와 책들을 넘나들며 스무 살 인생을 철학으로 이야기한다. 아직 이
십대에게는 제어되지 않는 욕망과 열정에 적절히 길을 내어 주고, 혼란스러운 정체성에 질서를 잡아 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걷어 줄 새로
운 관점을 저자는 이 책의 글을 통해 선물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
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
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
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
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
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
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
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
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
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
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
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_ 불안한 청춘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01_ 스무 살, 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
가
젊음은 나를 바꿀 수 있는 파워
수많은 나 속에 진짜 나는 누구인가?
자연은 우리에게 멋진 스펙을 갖게 한다
부자유를
인식하는 자만이 자유를 갈구한다
인간의 절망은 학습된다
두려움은 나를 죄수로 만들지만 희망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02_ 스무 살, 불안의 두 얼굴
사르트르,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인간은 스스로 나아갈 바를 선택하는 존재다
나라는 존재는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다
불안을 벗기 위한 기술, 불안을 조장하는 기술
불안과 스트레스, 과연 인간에게 적일까?
남을 좇아가지 않으면 불안한 타인지향형
20대, 불안의 중심에 선 세대
03_ 스무 살의 선택, 운명을 만들어 가다
마땅한가를 따져 묻는 중용의 지혜
정보과잉의 시대에 선택은 차라리 고역이다
선택을 할 때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끝
까지 매달리는 것이 중용의 덕은 아니다
선택할 수 없는 것 앞에서는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최상의 선택은 없다
고독을 원하는
나, 관계를 지향하는 나
함께 그러나 고독하게
의미가 고통을 이기게 한다
안전한 길, 위험한 길,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섀클턴이 선택한 위험한 길
04_ 스무 살의 고독과 놀이 그리고 친구
나와 대면하는 치유의 시간
단조로운 시
간을 견디지 못하는 인터넷 세대
내 안의 텍스트와의 만남
노는 인간, 순수한 인간
놀이에는 친구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친
구와 식탁에 앉을 것인가
굿윌 헌팅, 같이 노는 자의 우정
놀려면 하루키처럼 놀아라
놀이의 즐거움은 승패를 떠나는 데 있다
극기를 배우는 최고의 놀이
미쳐야 미친다(나의 마라톤 체험기)
05_ 스무 살의 욕망과 행복
소외의 공간이기
도 하고 해방의 공간이기도 한 인터넷
반성적 성찰이 없는 제국주의적 욕망
멈춤을 모르는 인간의 욕망
행복과 죄책감 사이, 쇼
핑의 딜레마
당당하게 사는 나만의 작은 삶
진정한 사치를 누리자
욕망을 다양화하라, 차이의 상실이 폭력을 부추긴다
뇌가
만들어 내는 엉터리 행복학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다
06_ 스무 살, 성공을 말하다
참는
것이 다는 아니다
성공을 위해서만 발휘되는 인내심은 졸렬하다
현명한 쾌락주의자, 엔도 슈사쿠
만족과 지연의 적절한 믹싱 전
략
성공에 미친 사회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07_ 스무 살의 사랑
타자의 방식을 고려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랑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사랑의 마음
따라하지 말자. 사랑은 내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취향의 공동체
사랑은 이해다
이해는 공부에서 나온다
상대방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 있는 자기중심적 사랑
사랑에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사랑은 닦
달하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