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65일 팝 음악사>는 경력 15년의 ‘팝 음악 전문 PD’로 불리는 저자가 그동안 모은 팝 음악 자료들을 날짜별로 정리한 책이다. 매일매일 다양하고 새롭게 소개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색다른 팝 음악의 세계와 숨겨진 비화를 만날 수 있다.
팝 음악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록 그룹이 록의 상징인 장발머리 때문에 공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엘튼 존은 왜 마돈나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을까? 섹스 피스톨즈는 왜 공연을 마친 뒤 경찰에 체포되었던 것일까?
<365일 팝 음악사>에서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매일매일이 새롭고 놀랍다. 그날의 주요 사건 외에 같은 날 일어난 또다른 사건들을 나열한 ‘Another Things’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총 9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 속에는 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하다. 또한 날짜마다 관련된 명반 400여 장의 앨범 재킷을 수록하여 음악을 듣고자 하는 독자들이 보다 쉽게 찾아들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로 전학 온 중학교 시절부터 라디오와 팝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공부하는 틈틈이 음악을 들었거나 혹은 음악 듣는 틈틈
이 공부하는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1989년 라디오 PD를 꿈꾸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1995년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KBS에 라
디오 PD로 입사하여 그동안 KBS 2FM에서 '황정민의 FM대행진', '남궁연의 뮤직스테이션', '이금희의 가요산책', '김광한의 골든팝스', '전영혁의
음악세계', '이상은의 사랑해요 FM', '신화 이민우의 자유선언' 등의 프로그램을, KBS 오디오 DMB U-KBS MUSIC에서 '팝스갤러리', '레코드마니
아', '매일매일 기다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현재는 2FM에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연출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모아온 500
여 개의 카세트 테이프와 2,000여 장의 LP, 10,000여 장의 CD는 그의 재산목록 1호.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귀에서 헤드폰을 빼는 일이 거의 없는, 방
송국에서도 소문난 음악광이며 특히 방송을 위해 그가 모으고 정리해 온 각종 자료들은 그 양과 질에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365일
팝 음악사』를 펴내기도 했다. 그 외의 저서로 『KBS FM 월드뮤직: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2005, 문학사상, 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