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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서툰 사람들
- 저자
- 고선규 저
- 출판사
- 아몬드
- 출판일
- 2026-07-03
- 등록일
- 2026-08-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3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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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우리는 슬픔 앞에서 이렇게 서툴까”불가해한 상실 앞에서 선 당신을 위한 임상심리학자의 애도 강의우리는 살아가며 반드시 누군가의 죽음을 겪는다. 그럼에도 죽음 이후의 시간, 상실과 애도에 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 채 살아간다. 《슬픔이 서툰 사람들》은 임상심리학자 고선규가 영화 10편 속 인물들을 ‘가상의 내담자’로 상담실에 초대해, 다양한 죽음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과 애도 과정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위로나 치유를 서두르지 않는다. 슬픔을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대신 슬픔을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자살·사고·질병·존엄사 등 죽음의 방식에 따라 애도의 얼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타인의 서사를 경유해 자신의 슬픔을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은, 감정에 기대지 않고 상실 이후의 삶을 다시 사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우리나라에서 자살 사별자를 가장 많이, 깊게 만나는 임상심리학박사이자 임상심리전문가. 남겨진 사람들을 오래도록 위로하고 싶어 태권도를 시작했습니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여성들과 기세 좋게 기합을 내고, 팔다리를 힘껏 뻗으며 새로운 희열을 느낍니다. 심리치료가 자기 이해, 자기 발견, 자기 돌봄의 과정이듯이 태권도가 저에게 그런 역할을 하는 걸 알고, 신나게 수련합니다. 때로는 ‘타고난 핵주먹이 심리학을 만나 재능을 썩히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게 빠져듭니다. 땀을 한 바가지 시원하게 쏟아내고, 자유와 해방감을 한껏 느끼며 ‘깔깔깔’ 웃고 싶지 않으세요? 나이도, 배경도, 성격도, 꿈도 모두 다르지만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면서 진하게 연결되는 곳,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새로운 움직임을 향해 마음껏 도전하게 만드는 베이스캠프! 태권도장으로 오세요!
저서: 《여섯 밤의 애도》 《우리는 모두 자살 사별자입니다》
목차
상담실 문을 열며: 상실은 삶의 본질이자 인간의 숙명이다
엄마의 죽음을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아내를 자살로 떠나보낸 어느 남편의 이야기: 영화 라우더 댄 밤즈
눈물이 나지 않아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외상적 사별 그 직후: 영화 데몰리션
출산과 동시에 떠난 아이, 무엇을 애도해야 할까요?
무엇을 잃었는지도 모르는, 이름 없는 슬픔 마주하기: 영화 그녀의 조각들
죽었지만 살아 있는 남편과 계속 얘기해도 될까요?
삭제하지 못한 죽음, 디지털 데이터로 멈춰 세운 상실: 블랙 미러 시리즈 2 돌아올게
교사의 죽음, 아이들도 애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상실 경험을 상실한 학교: 영화 라자르 선생님
왜 미리 막지 못했을까요?
자살이 던지는 비통한 질문: 영화 환상의 빛
아이를 잃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식을 잃은 부부의 애도: 영화 래빗 홀
아들이 죽인 아이의 부모가 전하는 용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용서와 애도: 영화 매스
아빠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해야 할까요?
어린 시절 떠난 부모를 기억하는 법: 영화 애프터썬
무엇이 아내를 끝까지 아름답게 지켜주는 길일까요?
삶의 끝자락에서 묻는 존엄한 죽음과 사랑: 영화 아무르
상담실 문을 닫으며: 슬픔이 흐를 수 있는 사회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