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세상에는 말이 안 통하는 바보들이 이렇게 많을까?”타인의 멍청함에 화가 나고, 자신의 멍청함은 두려운 모든 사람을 위한 지적 수업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탄식한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바보들이 많을까?” TV에 나와 망언을 일삼는 유명인들부터, 막말이 난무하는 기사 댓글창, 황당한 가짜 뉴스를 단톡방에 퍼 나르는 지인, 그리고 가끔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나 자신까지. 현대인은 매일 '멍청함'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나 자신이 바보이고 멍청하다는 사실이다. 어찌 됐든 우리 삶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멍청이는 매일 아침 거울 속에서 마주하는 멍청이일 테니 말이다.어려운 현대 철학을 가장 명쾌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노르웨이 철학자, 라르스 스벤젠이 위트 넘치고 통찰력 있는 신작을 통해 ‘멍청함’의 본질을 지성적으로 해부한다. 철학과 역사, 문화 비평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신에 가득 찬 바보 멍청이들이 어떻게 어리석음의 늪에 빠지는지, 그리고 저자 자신을 포함한 엘리트 집단마저 어떻게 그 함정에 빠지는지 유머러스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생각한다는 것은 안전한 모방의 항구를 떠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 사유하는 존재로 항해를 시작하게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매일 점점 더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 검색 없이는 단 한 문장도 스스로 생각하기 어려워진 당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멍청이로만 치부해온 당신을 위한 책.
저자소개
북유럽을 대표하는 대중 철학자로, 매일의 삶을 철학적 사유의 주제로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지루함의 철학》 《외로움의 철학》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노르웨이 철학 저널》 편집장을 역임하고 노르웨이 문학진흥기관(NORLA)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로 선정되는 등 철학의 대중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철학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이둔상(Idunn-prisen)을, 학계의 지식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멜처상(Meltzerprisen)을, 독일 하노버철학연구소에서 수여하는 철학도서상(Philosophische Buchpreis)을 수상하는 등 그는 유럽 철학계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학자이자 작가이다. 특히 2010년에 수상한 ‘죄수들의 유언상(Fangenes Testamente)’은 악과 평화에 대한 통찰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인권과 자유를 향한 그의 철학적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 현재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르웨이의 자유주의 싱크탱크인 ‘시비타(Civita)’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6들어가며 91. 바보는 종류도 다양하다 212. 바보는 생각이 없다 413. 멍청이는 그릇된 판단을 한다 754. 바보 멍청이는 그릇된 판단을 생각 없이 받아들인다 1115. 보수는 바보, 진보는 멍청이일까? 1636. 미래는 지금보다 더 바보들의 세상일까? 177덧붙이는 말 1: 철학의 멍청함 187덧붙이는 말 2: 백악관의 바보 멍청이 209감사의 말 227주 228읽어볼 책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