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표창원, 문성근, 조진규! 그들은 왜 스토리에 주목하는가?
‘이 사악한 사람들은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작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소설『모베상』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러한 질문들의 해답은 또 다른 질문으로부터 찾을 수 있었다. 그 질문이란 바로 이것이다. ‘왜 연쇄살인범들은 자신의 쾌락과 이득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처참하게 앗아갈 수 있을까? 도대체 왜?’
영화감독이기도 한 최종태 저자는 이번 소설을 통해 ‘사이코패스는 왜 탄생하게 되는가?’에 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와 접근들이 보다 활성화될 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될 불행과 비극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학’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양심 없는 괴물의 정체를 파헤쳐 우리의 삶을 공포로부터 탈출시키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 누구도 사이코패스라는 괴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어쩌면 ‘그 놈’은 당신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아니 어쩌면 당신 안에서 숨을 죽이며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최종태 감독은 졸업을 하자마자 현실의 부조리와 사람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을 논픽션으로 표현하는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갖고 수년간 다큐멘터리 전문 연출가로 활약했다. <6월 항쟁 10주년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수편의 논픽션을 연출하면서 삶의 진정성에 대해 남다르게 고찰하던 그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의 프로듀서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플라이 대디>의 원작인 일본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접하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주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작품으로 연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대중과 소통하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첫 작품으로 <플라이 대디>를 선택한 최종태 감독은 평소 자신이 꿈꾸던 삶에 대한 진정성과 행복에 대해 유쾌하게 그리겠다는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영화 이외에 2011년 소설 『말라비틀어질 때까지』를 출간하고, 2010년 MBC 드라마 공모 미니 시리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모그래피]
플라이 대디(2006)|감독
플라이 대디(2006)|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