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소크라테스는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부부라는 관계가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고 수많은 문제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또한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했다. 가정의 근간을 이루는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다. 불행한 부부는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대화가 없어서 불행하고,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불행하고, 아이 때문에 불행하다. 그러나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출근하기 전에 나누는 따뜻한 인사 한 마디, 매일 점심시간마다 보내는 안부 메시지만으로도 부부의 관계는 훨씬 따뜻해진다. 이런 따뜻한 믿음이 쌓여, 정말로 큰 문제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바톤 골드 스미스 박사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서 찾아낸 25가지 행복 습관을 소개한다. 문제 있는 부부라면 서로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문제가 없는 부부라면 관계의 진전을 위해서 이 습관을 몸에 익히기를 바란다.